댄스로봇 시연, 종이 로봇 만들기 등 즐길 수 있어
울산에서 최초로 교육로봇 전시회가 열린다.
울산박물관은 울산방송과 (주)드림이앤씨가 공동으로 오는 22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신기한 로봇세상 체험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겨울방학 특별기획 대관 전시로 치러지는 '신기한 로봇세상 체험전'에서는 국내외 로봇 관련 작품과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로봇이 소개된다. 일본 가라쿠리 인형, 현대 가라쿠리 로봇, 근현대 로봇장난감, 휴머노이드 로봇 등 로봇 관련 작품 162점이 선보인다.
전시 외에도 댄스로봇 시연, 재미있는 표정 만들기, 움직이는 종이 로봇 만들기 등 공연과 단체 체험학습 등의 패키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 입장료는 개인 1만 2000원이고 20인 이상 단체는 8000원이다. 패키지 프로그램은 내용에 따라 다른데, 1만 2000원~2만 원 선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존 문화재나 유물에 관한 특별전이 아닌 국내외 로봇에 관련 전시와 댄스로봇 공연, 체험학습 등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다"며 "우리 지역 최초 로봇전시회에 학생, 학부모 등 많은 시민이 와서 로봇을 직접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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