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포키, 한국가정어린이집 UCC 공모전 시상식 진행

27일 굿티처 스튜디오에서...1등 꼬꼬마어린이집에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여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놀이로 커 가는 영아, 놀이로 키우는 교사' UCC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7일 경기도 안양 굿티처 스튜디오에서 열렸다고 공모전 공동주최사인 위키포키가 29일 밝혔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위키포키,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굿티처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UCC 공모전은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해 총 85개 기관이 참여했다.

주최측은 응모작 85편 중 1차 온라인 투표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7편, 장려상 5편, 특별상 10편, 인기상 10편 등 총 35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UCC 공모전에 참여한 응모작에는 교사와 영아의 상호작용 및 영역별 놀이, 실외 놀이 모습이 담겼다"라며 "많은 응모작들이 주제 적합성, 콘텐츠 완성도, 독창성, 흥미성, 활용성 등 평가 기준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대상은 교사들과 아이들이 영역별로 주제를 담아 함께 놀이하는 모습을 잘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은 꼬꼬마어린이집 '놀면뭐하니'가 선정됐다. 꼬꼬마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사임당어린이집, 맘스터치어린이집(보건복지부장관상, 상금 100만 원), 우수상은 사랑쑥쑥어린이집, 명꼬어린이집, 크레용어린이집, 내각신나는어린이집, 사과나무어린이집, 사랑송송어린이집, 엄마사랑어린이집(보건복지부장관상, 상금 50만 원)이 받았다.

장려상 5개 기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과 상금 30만 원, 인기상 10개 기관은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상과 상금 10만 원, 특별상 10개 기관은 에듀케어회장상과 상금 10만 원을 각각 수여했다. 아깝게 수상을 놓친 기관에는 닥터데디스가 후원하는 닥터데디스 베이비치약을 참가상으로 지급했다.

강원미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은 "영아를 영상으로 촬영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그러나 실제 아이들의 생활 자체가 '놀이'이므로 그 생활을 영상에 담으려는 노력을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볼 수 있었다"라며 "수상한 모든 기관에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내년에는 더 좋은, 많은 작품을 기대하겠다. 한가연도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창수 에듀케어 회장은 "공모전에 많이 응모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코로나19와 저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어린이집 교직원들에게 큰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이번 UCC 공모전이 교직원에게는 용기를, 학부모에게는 신뢰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보육현장에 언제든지 달려가 응원하는 에듀케어아카데미, 굿티처, 위키포키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UCC 공모전을 공동 주최한 주식회사 위키포키는 영상기반 영유아 기관정보 제공 플랫폼 '위키포키2.0'을 개발한 플랫폼 기업이다. 위키포키2.0은 위치정보 서비스를 기반으로 영유아 교육·보육 기관의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한다.

위키포키 관계자는 "UCC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어린이집과 교사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위키포키2.0은 영유아 기관에는 홍보의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주소지 주변 기관의 정보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대면 상담이 어려운 시기 위키포키2.0 서비스가 도움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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