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달 13일, 14일, 20일 3회기에 걸쳐 '2021 서울가족학교 청소년기부모교실:사춘기 알자 교실'을 개설해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가족학교는 서울시의 가족교육브랜드로 예비부부교실부터 아동기부모교실, 청소년기부모교실, 아버지교실, 패밀리셰프까지 생애주기에 맞는 가족교육 및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 생활영역권인 사람들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사춘기알자교실은 ▲사춘기 다시 보기▲통(通)하는 대화법▲성인지감수성과 디지털성폭력예방을 주제로 2주 간 진행됐으며, 청소년기의 발달 특성과 바람직한 대화법, 사춘기 성 교육법 등을 알아보며 지역주민의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했다.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던 교육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한 대면교육으로 전환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있었던 대면교육 욕구를 해소했다. 소규모로 전문 강사와 평소의 양육 고민에 대한 현장 컨설팅도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사춘기의 의미와 인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공감하며 대화하는 법을 알았다”, “코로나로 인해 성교육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많은 것을 알게 됐다” 는 등 교육 참여 소감을 전했다.
2021년 서울가족학교 청소년기부모교실은 내년 다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은주 센터장은 “본 교육을 통해 사춘기 자녀 양육 고민을 더는 시간이었고, 센터에서 생애주기별 가족교육이 계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니 추후 진행되는 교육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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