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엘보' '테니스엘보' 팔꿈치통증 나타나는 이유는?
'골프엘보' '테니스엘보' 팔꿈치통증 나타나는 이유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11.05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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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팔꿈치통증의 증상과 치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최근 테니스나 골프와 같은 운동의 인기가 높아지며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연습 등으로 인해 팔꿈치 통증을 느끼는 이들이 늘고 있다.

팔꿈치는 손목을 들어올리는 힘줄이 시작되는 부위다. 따라서 과도한 손의 사용 역시 팔꿈치통증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미세 손상이 계속 발생하게 되면 팔꿈치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상과염이 발생하게 되는데 흔히 내측 상과염을 골프엘보, 외측 상과염을 테니스엘보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손목과 손가락의 움직임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환경에 있을 때 발생하게 되는데 스포츠 부상으로도 발생하며 노화가 찾아오면서 힘줄이 퇴행적으로 약해지면서 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과도한 팔 사용, 손 사용이 원인이 된다.

팔꿈치가 아픈 이유, 도대체 뭘까? ⓒ안산에이스병원
팔꿈치가 아픈 이유, 도대체 뭘까? ⓒ안산에이스병원

이처럼 무엇보다 관절의 과사용이 대표적인 팔꿈치통증 원인이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손과 손목, 팔의 사용량을 줄이고 관절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얼음이나 냉각 스프레이 등으로 계속해서 힘줄을 차갑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다.

진단은 정형외과 X-ray 검사를 통해 상과부에 뼈겉질이 굳어 있거나 석회화한 소견이 있는지 확인한다. 또한 힘줄의 손상 정도를 확인하고 건초염의 일차적 진단을 하는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증상 발견 시에는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통증이 완화된다. 소염제 복용과 동시에 물리치료 및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복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손상된 위치에 따라, 내측인지 외측인지에 따라 자세한 치료 과정은 바뀌게 되며 적당한 근력 운동을 통해 손목 관절, 팔꿈치 관절의 안정성을 높여주어야 한다. 특히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팔을 충분히 쉬는 것이 중요하며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진행한다.

장기간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회복되지 않으면 힘줄 손상 정도를 확인하고 또 다른 원인이 있는지 진단할 수 있는 MRI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안산에이스병원 정형외과 오진철 원장은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 등은 초기 보존적 치료와 충분한 휴식만으로 손상된 힘줄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증상을 방치하면 통증도 심해지고 만성화가 되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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