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상나라, 조부모와 손자녀 함께하는 ‘함미랑 하삐랑’ 참여하세요
서울상상나라, 조부모와 손자녀 함께하는 ‘함미랑 하삐랑’ 참여하세요
  • 권현경 기자
  • 승인 2022.03.04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부터 할머니·할아버지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서울상상나라(광진구 능동)는 ‘손주들과 어떻게 놀아주지?’ 고민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조부모와 손자녀의 긍정적인 소통을 돕고, 의미 있는 박물관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조부모와 손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함미랑 하삐랑’이 바로 그것. 

‘함미랑 하삐랑’은 말하기 시작한 손자녀가 서툰 발음으로 ‘함미’, ‘하삐’ 하고 불렀을 때 조부모가 느낀 벅찬 마음과 기쁨을 떠올리게 한다. 동시에 손자녀가 언제나 자신을 사랑해 주시는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놀이하며 추억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옛날 물건의 소리를 탐색해 보는 ‘함미랑 하삐랑 소리 여행’과 옛날 물건을 흔들고 두드려 보며 합주해 보는 ‘함미랑 하삐랑 소리 만들기’가 진행된다.

‘함미랑 하삐랑 소리 여행’은 서울상상나라 상설전시 ‘나의 소리 세상’과 연계해 조부모가 실제로 사용해 본 옛 물건들을 전시장에 배치해 색다른 방법으로 소리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조부모가 자신의 옛 추억을 토대로 손자녀와 즐겁게 놀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함미랑 하삐랑 소리 만들기’는 조부모가 다양한 옛날 물건 중에서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골라 그것에 얽힌 옛 추억을 공유하고, 이를 이용해 손자녀와 함께 소리를 만들어 풍금 반주에 맞춰 신나게 합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 서울상상나라 3월~6월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울상상나라 교육프로그램. ⓒ서울시
서울상상나라 교육프로그램. ⓒ서울시

‘세대 간 이해 공감 콘텐츠 개발’은 지난해 12월 14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 내용 중 하나로, 서울상상나라도 이에 발맞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전시의 개념을 색다르게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연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볼 수 있다.

신체활동과 친환경 에너지를 주제로 한 상설전시 ‘뿜뿜! 펀에너지’와 연계한 ‘돌려 돌려 바퀴 발전기’, ‘찾았다! 친환경 에너지’ 프로그램과 상설전시 ‘이상한 예술 골목’과 연계한 ‘상상 그림자 놀이’도 새롭게 구성했다.

‘돌려 돌려 바퀴 발전기’는 어린이들이 손잡이를 돌려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 보는 활동이다. 자가 발전의 원리를 탐색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상상나라 2층에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찾았다! 친환경 에너지’는 우리 주변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알아보고 전기 에너지를 만드는 도구(자가발전)를 체험한 후, 실생활에서도 활용되는 다양한 사례들을 찾아보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한다.

‘상상 그림자놀이’는 그림자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도형으로 나만의 그림자 인형을 만든 후 ‘그림자 극장’ 전시물에서 그림자놀이를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빛과 그림자를 탐색하고 자기 생각을 토대로 새로운 모양을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조부모 육아가 늘어남에 따라 손자녀와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 조부모들을 위해 손자녀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조부모와 손자녀가 긍정적 상호작용과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어린이와 조부모의 눈
높이에 맞춘 조부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상상나라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요금은 36개월 이상 어린이와 성인은 4000원, 만 65세 이상은 무료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