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내달 16일까지 한 달 간 푸르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푸르니 MSG, 나를 업그레이드 하다'다. 'MSG'는' Moment', 'Story', 'Grow up'의 앞글자로 푸르니 교사들의 마음과 일상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컨텐츠로 구성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비대면으로 세 번째 열린 올해 컨퍼런스의 가장 큰 특징은 VR영상으로 실제 어린이집 현장에 온 것 같은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한다는 것. 영상의 Moment 섹션으로 들어가면 푸르니 교사들이 평범한 일상에서 경험하는 특별하고 소중한 순간을 담은 사진이 전시돼 있다.
전시 작품은 지난 8월 진행한 공모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영상부문에서는 ▲SC으뜸별 어린이집(대상) ▲광교 키즈드림어린이집 ▲제주신화월드어린이집 ▲LGDislpay동락원 어린이집(이하 우수상) ▲건강보험 제2어린이집 ▲놀이존어린이집 ▲중랑경찰서어린이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어린이집, ▲청라 하나금융 공동직장어린이집 등 5개 어린이집이 장려상을 받았다.
사진부문에서는 ▲LS엠트론어린이집 ▲LH진주어린이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어린이집이 우수상을 장려상에는 ▲IBK참!좋은(마들)어린이집 ▲Kids-sure어린이집 ▲LS엠트론어린이집 ▲건강보험 제2어린이집 ▲신용보증기금어린이집 ▲연세대학교 유진 어린이집 등 6개 기관이 선정됐다.
공모전에는 171명의 푸르니 교사가 총 300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Story 섹션은 어린이집에서 함께하는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푸르니 선생님을 위한 '감동 업그레이드'가 목적이다. ▲내년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함께 성장해 이제 성인이 된 졸업생의 인터뷰 ▲푸르니 어린이집에서 재원하는 동안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낸 아빠 ▲어린이집에 다니는 동생이 마냥 부러운 초등학생과 함께 근무하는 동료 선생님과 원장님의 이야기를 통해 연대와 감동을 더한다고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은 설명했다.
Grow Up 섹션에서는 푸르니 교사에게 필요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유용한 정보를 담아 일상의 업그레이드를 도모한다. '유튜버가 된 의사 닥터프렌즈' 우창윤 내과전문의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식사지도와 동시에 자신의 식사도 마쳐야 하는 선생님들의 어려움과 이로 인한 소화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법을 전달했다.
「살면서 한 번은 짠테크」의 저자 유튜버 김짠부는 주 연령이 20~30대인 푸르니 교사들의 저축과 소비 습관을 언급하며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도 제시했다.
이 외에도 푸르니 원장상, 교사상 수상자의 시상과 소감도 볼 수 있다. 푸르니 원장상, 교사상은 질 높은 보육과 안정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근면성실한 태도로 근속한 교직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에는 원장상 5명, 교사상 10명 등 총 15명의 교직원이 받았다.
박진재 푸르니보육지원재단 대표는 개회사에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교사로서 우리 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내 건강과 생활을 스스로 관리하자는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라며 "컨퍼런스를 계기로 나를 건강하게 일으켜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은 현재 전국 290여 개의 직장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영유아의 권익을 보호하고, 질 높은 보육을 통해 부모와 가정을 지원하며, 이를 위한 기업의 참여와 다양한 사회적 지원의 가교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올해 영유아의 안전과 보호, 존중 보육을 실현하는 RESPECT 캠페인을 전개함과 동시에 ▲영유아와 가족 관련 연구 ▲보육 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 ▲보육 인력 교육 및 지원 ▲어린이집 위탁 운영 ▲공익사업 지원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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