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36% '정신적 흔들림도 바람이다'
미혼남녀 36% '정신적 흔들림도 바람이다'
  • 윤지아 기자
  • 승인 2014.11.13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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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 미혼남녀 327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바람을 피우다'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 '스킨십이 있을 때 바람을 피운 것(41%)'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가연결혼정보
'바람을 피우다'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 '스킨십이 있을 때 바람을 피운 것(41%)'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가연결혼정보


미혼남녀 36%는 '정신적 흔들림도 바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결혼정보업체 가연(대표이사 김영주)이 이성교제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 327명을 대상으로 '바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바람을 피우다'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41%가 '스킨십이 있을 때 바람을 피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신적 흔들림도 바람을 피운 것(36%)'과 '연인과 합의되지 않은 교류나 관계가 있다면 바람을 피운 것(23%)'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바람을 피우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서는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46%)'라는 의견이 1위에 꼽혔다. 뒤를 이어 '남녀 누구나 가능성은 있다(30%)',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12%)', '많이 사랑한다면 용서할 수도 있다(7%)',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 사이에 친구 관계가 성립될까'라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55%가 '이성 친구가 바람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고, 25%는 '친구는 친구일 뿐이다', 20%는 '남녀사이에 친구 관계란 애초에 존재할 수 없다'고 답해 이성 친구와의 관계도 바람과 연관성이 높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박미숙 이사는 "바람을 피운다는 것은 개인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사소한 것으로도 다툼이 일어날 수 있는 민감한 문제"라며 "사랑하는 관계에서는 서로의 의견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과 입장이 다르더라도 연인이 마음을 헤아리려고 노력하고 합의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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