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이 '넘사벽'으로 보일 때, 1위는?
이성이 '넘사벽'으로 보일 때, 1위는?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12.12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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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학력 높을때', 여성 '좋은 집안 배경' 꼽아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남성은 이성의 학력이 높을때, 여성은 이성의 좋은 집안배경을 넘사벽 1위로 꼽았다. ⓒ노블레스 수현
남성은 이성의 학력이 높을때, 여성은 이성의 좋은 집안배경을 넘사벽 1위로 꼽았다. ⓒ노블레스 수현

이성에게 호감이 생기다가도 저 사람은 나와는 다른 사람이구나 하고 너무도 멀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그 기분을 느낀다면 호감도가 급 하락하게 되고 스스로가 초라해 보이게 되는데 미혼남녀가 말하는 ‘이성이 넘사벽으로 보일 때’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상류층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남녀 949명(남성445명, 여성504명)을 대상으로 25일부터 9일까지 ‘이성이 넘사벽으로 보일 때 1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남성의 경우 ‘학력이 높을 때’(193명, 43.4%)를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정모(35, 남) 씨는 “경제적으로 여유롭다면 좋고 예쁘다면 더 좋다. 호감도가 급상승하게 되는 조건들이지만 나보다 학력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기가 죽는 것 같다”며 “다른 것은 다 괜찮지만 나중에 나를 훈계할 것 같고 하버드 나온 여자와 같은 타이틀은 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더 좋은 직장’(105명, 23.6%), ‘좋은 집안 배경’(78명, 17.6%), ‘수려한 외모’(69명, 15.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은 ‘좋은 집안 배경’(274명, 54.4%)를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장모(31, 여) 씨는 “모든 조건에서 남부럽지 않은 남자는 호감과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다른 조건보다 집안 배경이 너무 차이가 난다면 마음이 불편할 것 같다”며 “혹시라도 상대방 집안에서 나를 달가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뒤이어 ‘수려한 외모’(114명, 22.8%), ‘더 좋은 직장’(82명, 16.3%), ‘학력이 높을 때’(34명, 6.5%) 순으로 조사됐다.

 

김라현 노블레스 수현 본부장은 “남녀가 호감이 생긴다면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조건도 중요하지만 조건이 사람을 판단하는 가장 큰 기준이 되지는 않기 때문에 호감과 관심의 표현이라면 서로 더 알아가면서 모든 부분을 조율하고 맞춰가는 것이 서로의 관계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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