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어딜 간들 꿀처럼 달콤할 테지만, 이왕이면 더 좋은 곳으로 가고 싶어 자꾸만 이곳저곳을 기웃기웃 하게 된다. 이미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한다.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을 통해 결혼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결혼 선배가 결혼 후배에게 권해주고 싶은 허니문 여행지를 조사했다. 결혼 선배들이 후회하지 않을 허니문 여행지 중 하나로 꼽은 하와이의 신혼여행 관련 정보를 하아이관광청을 통해 알아봤다.
◇ 하와이 여행 정보
하와이는 인천~호놀룰루 직항 이용 시 약 7시간 30분 걸리는 위치에 있다. 대한항공, 하와이안항공, 아시나아 등의 항공사들이 매일 직항을 운행한다. 시차는 한국보다 19시간 느리다.
하와이는 미국의 50번째 주로 100여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지만 하와이하면 떠오르는 와이키키비치와 진주만과 폴리네시안 민속마을 등 대부분의 관광시설은 오아후에 집중돼 있다. 이외에도 빅아일랜드, 마우이, 카우아이, 라나이, 몰로카이 등 섬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비자는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의해 90일간 관광, 상용 목적을 체류할 수 있다. 단 출국 전 미국 국토 안보부에서 시행하는 ESTA(전자허가승인)을 받은 여행자만 적용된다. 언어는 미국영토이므로 영어를 쓰며 화폐도 미국 달러화를 사용한다. 전압은 110볼트를 사용한다.
하와이의 가장 큰 매력 중의 하나는 날씨다. 연중 우리나라 초여름에 해당하는 기후로 적당히 불어오는 무역풍과 캘리포니아 한류의 영향으로 대기중 습기가 적어 언제나 쾌적하다. 여름철의 경우 섭씨 33도를 오르내리는 전형적인 아열대 기후가 계속되지만 그늘에서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 하와이 즐길거리
하와이를 찾는 신혼여행객 대부분 신혼여행객들이 오아후섬의 호놀룰루를 중심으로 마우이섬, 빅아일랜드를 둘러보는 일정을 가장 선호한다. 가장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으로 제일 먼저 향했다가 주변을 둘러보고 아래섬으로 이동하는 식이다. 이웃섬에서 스노클링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돌아오는 프로그램 상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마우이에서는 세계 최대 휴화산인 ‘할레아칼라 국립공원’(Haleakala National Park)이 좋은 볼거리다. 일출 관람으로 매우 유명한데, 새벽녘 하늘 가득 펼쳐진 오색빛 별들을 따라가다 보면 고도 3055m 지점에서 놀라운 일출 광경을 볼 수 있다.
빅아일랜드에서는 ‘하와이 화산국립공원’(Hawaii Volcanoes National Park)이 하와이의 자연을 가장 다채롭게 관망할 수 있는 주요 코스다. 빅아일랜드의 하와이 화산국립공원은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눈앞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의 용암을 직접 볼 수 있어 흥미를 더한다.
◇ 초행자를 위한 하와이 여행 팁
하와이를 비롯해 미국령의 휴양지들 대부분은 한국사무소를 운영하며 자세하고 편리한 여행 정보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와이관광청(www.gohawaii.com/kr) 홈페이지나 사무소를 통해 웬만한 여행전문서 못지 않은 지도, 책자 등 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
현지에서 모바일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미리 설치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교통, 회화, 식당 등 목적에 맞는 하와이 여행 정보 애플리케이션을 검색해 받아 놓으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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