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신용대출 금리 최고 연 7% 상한제 도입... 신용등급 상관없이 모든 신용대출에 적용
개인신용대출 금리 최고 연 7% 상한제 도입... 신용등급 상관없이 모든 신용대출에 적용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5.12.22 17:45
  • 댓글 0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은행, '포용금융 강화방안' 발표... 현재 최고 연 12%수준인 신용대출금리 5%P 인하 효과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고금리로 고통받는 중저신용자 및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연 7% 이하로 제한하는 대출금리 상한제를 전격 시행한다.

또한 청년, 주부, 임시직, 장애인 등의 금융약자에게 최대 1천만원의 긴급생활비대출을 연 7% 이하 금리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9월말부터 생산적·포용금융을 위해 5년간 총 80조원 규모의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이 같은 내용의 포용금융 강화 방안을 추가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임신,출산,육아정보 다 찾아주는 AI 육아플래너 l 라플

이번에 추가된 포용금융 핵심 강화방안은 △신용대출금리 상한제 도입 △긴급생활비대출 상품 출시 △장기연체 소액대출 추심 중단 및 연체 후 미수이자 면제 △계열사 대출 갈아타기 상품 출시 등이며, 취약계층의 금융이용 문턱을 낮추기 위해 △그룹 포용금융 플랫폼 구축 △포용금융 상담채널 설치도 병행하기로 했다.

고금리로 고통받는 중저신용자 및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연 7% 이하로 제한하는 대출금리 상한제를 전격 시행하는 우리은행. ⓒ우리은행
고금리로 고통받는 중저신용자 및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연 7% 이하로 제한하는 대출금리 상한제를 전격 시행하는 우리은행. ⓒ우리은행

◇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25.9월말발표)에 추가해 ‘포용금융 강화방안’ 발표

△ 개인신용대출 금리 최고 ‘연 7% 상한제’도입

먼저 우리은행은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모든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최고 연 7% 이하로 제한한다. 이는 우리은행 1년 이상 거래 고객 가운데 중저신용자 및 연 7% 이상의 고금리를 부담 중인 금융취약계층의 금리 인하 폭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우선 우리은행은 내년 1월 2일부터 신용대출 1년 이상 거래 고객의 기간연장(재약정) 시점에 맞춰 연 7% 상한제를 적용한다. 또한, 내년 1분기부터는 대상을 더욱 확대해 우리은행 예·적금, 신용카드, 청약저축 등을 1년 이상 거래한 고객이 신용대출을 신규 신청하는 경우에도 최고금리 연 7% 상한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은행 개인 신용대출 최고금리가 연 12%인 점을 감안하면, 금번 상한제 도입에 따라 연 7%초과 ~ 12% 금리 구간에 해당하는 모든 고객은 최대 5%p의 금리 부담을 덜게 된다. 우리은행은 매년 대출규모와 적정 금리상한 수준을 감안해 상한금리를 정함으로써 금융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긴급생활비대출’ 상품 출시

우리은행은 금융소외계층에게 최대 1천만원까지 긴급생활비대출을 지원하는 등 사회안전망 역할도 강화하기로 했다. 청년, 주부, 임시직, 장애인 등 금융소외계층 중 우리은행을 1년 이상 거래한 고객이 해당되며, 이 역시 대출금리는 연 7% 이하로 제한된다. 또한 월별 상환금액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는‘불균등 분할상환대출’방식을 적용해 상환 부담을 완화한다.

우선 내년 1분기부터 총 1천억원의 규모로 시작하되 금융소외계층의 수요에 따라 지원규모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금융소외계층 고객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존의 전통적인 은행 신용평가모형으로는 대출이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통신요금 △소액결제 △자동이체 등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대안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대출여력을 늘려주고 자금공급 기회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연체자 재기 지원을 위한 장기연체 소액대출‘추심 중단 & 미수이자 면제’

우리은행은 정부의 새도약기금(배드뱅크)과 발맞춰, 1천만원 이하 대출 중 연체 기간 6년이 경과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는 추심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연체 이후 발생한 모든 미수이자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저신용자 △사회적 배려자 △기초수급권자 등 금융소외계층이 재기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저축은행도 자사의 신용등급 하위 30% 및 다중채무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해당 고객이 연체이자를 납부하면, 납부한 연체이자로 원금을 상환한 것으로 처리해 차주의 채무 부담을 낮춰주는 조정 프로그램이다.

또한 사잇돌대출, 햇살론 등 정책대출을 보증기관이 대신 상환해 준(대위변제) 경우에도 남아있던 연체이자를 전액 면제하고, 연체정보도 해제하기로 했다. 이는 정책대출이 완제되더라도 연체이자와 연체기록이 남아 신용회복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해소하는 조치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 제도를 통해 즉각적인 금융지원은 물론, 저신용 고객의 실질적인 재기와 새 출발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연체자 재기 지원 제도는 관련 전산구축에 최대한 속도를 높여, 내년 1분기 중으로 시행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2금융권→은행‘갈아타기 대출’상품 출시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아 성실상환 중인 고객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우리은행 대출로 갈아타기가 가능해진다.‘갈아타기 대출’은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며, 금리 역시 최고 연 7%로 제한된다.

우리은행은 2금융권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고있는 금융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낮추고 생계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 2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통해 우리금융그룹 2금융권 고객들이 금리부담을 덜어내고 신용개선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포용금융 추진을 위한 통로 구축, ‘포용금융 플랫폼 & 상담채널’ 설치

우리금융은 직접적인 금융지원뿐 아니라, 저신용자 및 금융취약계층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금융에 대한 접근성도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와 같은 포용금융의 계열사 간 시너지를 위해 그룹 통합 앱인‘우리WON뱅킹’내에 포용금융 플랫폼‘36.5°’를 내년 2분기 안에 구축하기로 했다. 은행, 카드, 저축은행, 캐피탈 등 전 계열사의 포용금융 상품을 한곳에 모아 한 번의 클릭으로 서민과 취약계층이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을 쉽고 빠르게 비교·선택하고, 정책상품 수혜 가능 여부 등 상담 기능까지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 플랫폼을 통해 그룹 내 2금융권 대출을 보다 쉽게 은행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함으로써 저신용자 고객의 이자 부담 경감과 신용도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1분기부터 우리은행 고객센터 및 그룹 각 계열사 영업점·고객센터 등에 ‘포용금융 전용 상담채널’을 신설하고, 채무조정부터 맞춤형 상품 안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은 금번 추가된 포용금융 강화 방안에 따라 중저신용자와 금융취약계층 등 총 12만여 명(현재 대출고객 기준, 신규 대출고객 포함시 증가 예상)의 고객이 △금융비용 경감 △신용도 제고 △긴급생활비 조달 △재기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 포용금융 계획... 충실히 이행 중

한편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9월말 발표한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에 따라 은행 3.5조원, 저축은행 3조원 등 5년간 총 7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계획은 차질없이 이행되는 중이다.

△ 서민금융 공급 지속

먼저 주요 서민금융 상품 중 하나인 우리은행의 새희망홀씨대출은 11월말 현재 시중은행 중 최대인 6,778억원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서민금융 지원 우수기관 상’을 수상했다. 저축은행 또한 11월말까지 햇살론과 사잇돌대출을 5,315억원 넘게 공급하며 서민 생활안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 정부지원 연계사업 확대 [은행]

정부 연계사업도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다. 먼저 우리은행은 지난달 14일 신용회복위원회 성실상환자 특례대출인‘새도약론’재원으로 총 1천억원의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달에는 △‘새도약기금 신용회복지원’협약에 따른 배드뱅크 재원으로 496억원, 내년부터 27년까지는 △햇살론119 등 상생대출 4,000억원 공급을 위한 보증재원으로 480억원 등 총 976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또한 소상공인 현장 밀착형 대면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창업·운영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는‘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금년 중 5개 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총 11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내년 1월에는 남대문시장에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 소상공인과 서민의 자산형성

소상공인과 서민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도 활발하게 펼치는 중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지난 10월 사회적 배려자를 위해 최고 연 6.5%의 이자를 지급하는‘우리 다같이 정기적금’과 충청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우리 힘내요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ARS 후원하기 : ☎ 1533-5155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