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임산부·다자녀 열차 할인으로 작년 87만명 혜택
코레일, 임산부·다자녀 열차 할인으로 작년 87만명 혜택
  • 이유주 기자
  • 승인 2026.03.11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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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골든타임 2026ㅣ저출생 극복 리더기업] 8. 임산부·다자녀 지원으로 출산친화 이동환경 만드는 코레일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2026년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의 중심에 서 있는 해다. 2024년 바닥을 찍은 뒤 반등 흐름을 보이기 시작한 출산율이 올해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출생 위기 극복에는 온 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의 일터인 기업의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 베이비뉴스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는 리더 기업의 실천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코레일이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열차 운임 할인, 우선 좌석제 운영 등 지원을 강화하며 저출생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베이비뉴스

코레일이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열차 운임 할인, 우선 좌석제 운영 등 지원을 강화하며 저출생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해당 제도를 통해 지난해에만 87만 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해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을 위한 열차 할인제도 이용객은 모두 87만명으로, 전년(2024년 41만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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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에게 열차 운임을 40% 할인하는 ‘맘편한 코레일’은 지난해 58만 3000명이 이용, 총 할인 금액은 75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19만 7000명 이용, 26억원 할인) 대비 이용객과 지원액 모두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맘편한 코레일’은 임산부와 동반 1인에 모든 열차 일반실 운임의 40%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KTX 특실(우등실)을 일반실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업그레이드 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코레일 멤버십 회원 등록 후 역 창구에서 임산부 인증을 받거나 정부24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신청시 이용 가능하다. 

또한 2자녀 이상 가족이 함께 타면 KTX 운임을 최대 50% 할인하는 ‘다자녀 행복’은 28만 4000명이 이용, 41억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이용객과 할인금액 모두 전년(20만 9000명 이용, 29억원 할인)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다자녀 행복’은 25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인 회원이 가족 3인 이상(어른 1명 포함) 함께 이용할 경우 KTX 운임을 할인해 주는 제도로, 2자녀는 30%, 3자녀 이상은 50% 할인한다.

코레일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한 부(父) 또는 모(母)가 정부24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에서 신청시 이용 가능하다. 

코레일은 지난 2015년부터 ‘맘편한 코레일’과 ‘다자녀 행복’ 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맘편한 코레일’ 할인 대상을 KTX 특실에서 KTX 일반실과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까지 확대한 결과 이용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해 12월부터 주말을 포함한 KTX, 일반열차 등 모든 열차의 일부 좌석을 임산부와 다자녀 회원이 우선 예매할 수 있도록 개선해 열차 이용 편의를 높였다.

하루 평균 약 3000명이 우선 예매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열차 출발 24시간 전까지 남아있는 좌석은 일반 고객이 구입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전환된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이라는 정부 정책 이행을 위해 자체적으로 비용을 부담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장려 할인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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