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금융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정부 정책 변화, 금융상품 출시, 자산관리 전략, 보험·연금 정보, 금융권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미래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아름다운재단-대전마을기업연합회, 지역경제와 금융 잇는 ‘사회연대금융 포럼’ 개최

아름다운재단이 사단법인 대전마을기업연합회와 함께 오는 4월 8일 대전 동구에 위치한 대전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서 ‘가치 금융과 지역연대의 미래 – 희망이 자라는 사회연대금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경제를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금융·지역사회·공익활동이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연대금융의 흐름과 지역 단위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마이크로크레딧 방식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지원 모델의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은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오승주 창업경영전략개발원 대표가 ‘사회연대금융의 포용적 민간주체 현황’을 주제로 사회가치연대기금의 조성과 운영 동향을 짚고, 아름다운재단의 마이크로크레딧 사업 ‘희망가게’ 사례를 통해 지역 협력 기반 모델을 소개한다. 이어 한남대학교 사회적경제기업학과 서진선 교수가 ‘마을과 금융, 사회연대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사회적금융의 개념과 정책 흐름, 지역 단위 운영 사례를 설명한다.
이후 김미정 사단법인 대전마을기업연합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심연주 부산형사회연대기금 사무처장, 강신일 MYSC 부대표, 행정안전부 지역금융지원과 하상우 서기관, 오승주 대표, 서진선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포용적 금융의 지역 확산과 사회연대금융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은 대전마을기업연합회와 협력해 대전·충청 지역에서 ‘한부모여성 창업자금 대출지원사업-희망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희망가게’는 한부모여성 창업주에게 최대 4천만 원의 창업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으로, 창업 이후에도 컨설팅·교육·상담 등 다양한 사후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다. 상환금은 또 다른 한부모여성의 창업 지원금으로 활용되는 순환형 지원 모델이다.
이 사업은 2003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서 578개 매장이 문을 열었고, 약 1,600여 명의 한부모가정이 자립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과 금융, 공익을 잇는 다양한 시도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희망가게’와 같은 사례를 통해 사회연대금융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러한 모델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며 지속가능한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정 사단법인 대전마을기업연합회 회장은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를 위해 다양한 주체 간 협력과 연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사회연대금융의 가능성을 함께 나누고 지역에서의 협력과 실천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삼쩜삼, AI 컨택센터 ‘점삼이’ 공개 음성으로 묻고 바로 듣는 24시간 개인화 AI 상담 서비스

‘환급의 시작 혜택의 완성, 생활밀착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Jobis&Villains, 대표 김범섭)가 음성 통화 기반의 개인 맞춤형 AI 컨택센터(AICC) ‘점삼이’를 공개했다.
점삼이는 기존 채팅 중심 상담을 넘어 고객이 직접 음성으로 묻고 바로 답을 들을 수 있는 보이스 기반 AI 상담 서비스로, 채팅 상담 운영 시간과 별개로 24시간 운영돼 고객 편의성을 확대했다.
가장 큰 차별화는 삼쩜삼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개인화 서비스다.
세금 관련 문의를 비롯해 ▲환급 대상 여부 ▲환급액 및 환급 일정 ▲부양가족 단순 문의 등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하거나 자주 묻는 핵심 항목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삼쩜삼이 보유하고 있는 10만여 개의 기존 상담 데이터를 RAG(검색증강생성) 방식으로 학습시켜 정확도를 높였다.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기간에 맞춰 상담 영역을 25개까지 확장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해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세무라는 어렵고 복잡한 주제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따뜻하고 일상적인 언어로 안내해 주는 것도 점삼이의 특징이다.
AI 상담을 보완하기 위한 연계 시스템도 마련했다. AI 컨택센터에서 처리가 어려운 고객 문의의 경우, 통화 종료 후 고객에게 알림톡을 발송해 전문 상담원과의 채팅 상담을 돕는다.
AI 컨택센터 점삼이는 삼쩜삼이 독자 개발하고 챗지피티 포 카카오와 연동한 AI 질의응답 서비스인 삼쩜삼Q와 함께 삼쩜삼의 ‘AI 서비스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도 풍부한 AI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쩜삼Q는 3월말 삼쩜삼 앱과 웹에 탑재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를 기획한 자비스앤빌런즈 엄도연 PM은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기간을 앞두고 고객들이 더 원활하게 삼쩜삼을 이용할 수 있도록 AI 상담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상담 범위를 확대해 사용자 경험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기보, 우리은행과 고성장 기술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과 26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업 성장사다리 강화를 위한 고성장 스케일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50억 원을 재원으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해당 기업은 최대 100억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과 보증료 감면(0.5%p 인하, 3년간) 등의 우대 혜택도 제공받는다.
또한 기보는 우리은행의 보증료 지원금 30억 원을 기반으로 1875억 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우리은행은 보증료 0.8%p를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고성장기업 스케일업 지원(Kibo-Star밸리) 및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TECH밸리) 선정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성장 기술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 맞춤형 단계별 성장 지원을 통해 혁신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기술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고성장 혁신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유망 벤처를 유니콘 기업으로...우리銀-기보 3,100억 금융지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26일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고성장 스케일업 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성장사다리 강화와 생산적 금융 확대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창업 기업이 성장·도약 단계에서 자금난으로 사업 지속에 어려움을 겪는 ‘데스밸리(Death Valley)’ 문제를 해소하고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기술·고성장 기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도모하고, 정부의 ‘성장 사다리 복원’ 정책 기조에 발맞춰 생산적 금융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기보에 총 80억원을 출연해 3100억원 규모의 자금 공급에 나선다. 기보가 유망 혁신기업 육성 프로그램 △Kibo-Star밸리 △TECH밸리(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사전평가를 거친 우수 기업을 우리은행에 추천하면, 기업 성장단계 별 보증을 통해 최대 100억원 이내에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선정된 기업에는 △사전 보증 한도 적용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지원(0.8%p) 등의 혜택도 같이 제공해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배연수 기업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기술력은 있지만 성장 과정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고성장 기업의 도약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기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 기술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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