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트렌드] LG생활건강 ‘빌려쓰는 지구스쿨’, 충청 지역으로 확대 운영 外
[ESG 트렌드] LG생활건강 ‘빌려쓰는 지구스쿨’, 충청 지역으로 확대 운영 外
  • 조성재 기자
  • 승인 2026.05.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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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난지한강공원서 ‘별 하나 페스티벌’ 개최... 큐네스티·하나금융그룹, ‘2026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2차 참여기업 모집

【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ESG 트렌드’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분야 주요 활동과 동향을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외 기업들이 발표한 친환경 경영, 탄소 저감 활동,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상생 협력, 윤리·투명경영 강화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다음 세대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가정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를 중심으로 의미 있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LG생활건강 ‘빌려쓰는 지구스쿨’, 충청 지역으로 확대 운영

LG생활건강, 청소년 ESG활동 ‘빌려쓰는 지구스쿨’ 충청권으로 확대 운영.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청소년 ESG활동 ‘빌려쓰는 지구스쿨’ 충청권으로 확대 운영.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청소년 대상 ESG 교육 프로그램 ‘빌려쓰는 지구스쿨(빌쓰지)’이 올해부터 충청 지역으로 확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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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쓰는 지구스쿨’은 기본적인 생활습관 개선과 진로 탐색 교육을 결합한 융합형 습관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환경 실천 습관을 익히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8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소재 생명중학교에서 올해 첫 수업을 진행했다. 그동안 서울·경기 지역 중학교 중심으로 운영됐던 빌쓰지 프로그램이 충청권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말까지 충청 지역 32개 중학교에서 약 5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방문형 체험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업은 세안, 양치, 머리 감기, 손 씻기, 설거지, 세탁, 분리배출, 친환경 소비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 과목과 뷰티 전문가, 향 마케팅, 브랜드 만들기 등 진로 탐색 과목으로 구성된다. 참여 학교는 이 가운데 6개 과목을 선택해 자유학년제 정규 수업 형태로 운영한다.

또 지난해부터는 학생들이 일상 속 환경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챌린지’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2주 동안 손 씻을 때 수도꼭지 잠그기, 양치컵 사용, 쓰레기 분리배출, 소비 줄이기 등 친환경 활동을 온라인 보드에 기록하고 공유한다.

LG생활건강은 참여도가 높은 학교에 상장과 시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학생들이 친환경 소비 습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모의 마트 운영 등 실습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LG생활건강 ESG 담당자는 “빌려쓰는 지구스쿨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 작은 습관을 바꾸며 탄소중립을 몸으로 익히고, 동시에 자신의 꿈과 진로를 함께 고민해보는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양질의 ESG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생활건강은 환경단체 에코나우와 함께 2013년부터 빌쓰지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 약 530개 학교에서 9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 bhc, 난지한강공원서 ‘별 하나 페스티벌’ 개최

bhc ‘별 하나 페스티벌’ 포스터. ⓒbhc
bhc ‘별 하나 페스티벌’ 포스터. ⓒbhc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9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복합 문화 축제 ‘별 하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별 하나 페스티벌’은 “당신의 별 하나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참여형 문화 축제로, ‘연결(Connection)’, ‘참여(Craft)’, ‘응원(Cheering)’, ‘문화(Culture)’를 핵심 메시지로 진행됐다.

특히 전석 무료 입장으로 운영됐으며, 행사장 내 F&B존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ESG 프로젝트 형태로 마련됐다.

공연 무대에는 이무진, 다이나믹 듀오, 멜로망스, 적재, 까치산, 리도어, 규리 등 총 7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또 bhc가 진행한 아티스트 오디션 ‘별 하나, 꿈 하나’ 대상 수상팀 LUAMEL(루아멜)도 무대에 올랐다. 이번 오디션에는 총 203개 팀이 지원했으며, 루아멜은 다양한 장르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4인조 밴드다. 최우수 선정팀 아사달 역시 함께 공연을 펼쳤다.

행사장에는 사회공헌 파트너들과 함께하는 ‘꿈 하나 ZONE’도 운영됐다. 영케어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초록우산을 비롯해 기부 물품을 전달하면 굿즈를 증정하는 아름다운가게 기부 부스, 한식진흥원, 공공배달앱 ‘땡겨요’ 등이 참여했다.

특히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초록우산과 함께 지원해온 가족돌봄아동(영케어러)도 행사에 초청돼 공연을 함께 즐겼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이사는 “‘별 하나 페스티벌’은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 축제이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추구해온 상생의 가치를 문화로 확장한 ESG 프로젝트”라며 “브랜드와 고객, 사회가 하나의 별빛으로 연결되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큐네스티·하나금융그룹, ‘2026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2차 참여기업 모집

(재)큐네스티-하나금융그룹, '2026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2차 참여기업 모집. ⓒ큐네스티​​​​​​​​​​​​​​
(재)큐네스티-하나금융그룹, '2026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2차 참여기업 모집. ⓒ큐네스티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 큐네스티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2026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2차 참여기업 모집을 오는 6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 3월 진행된 1차 모집에 이어 추진되는 것으로, 보다 많은 사회혁신기업에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다. 큐네스티와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부터 일자리 창출 능력과 친환경 기술력을 갖춘 ESG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왔다.

올해는 기존 지원 대상인 일자리 창출 기업, 친환경 에너지 기업,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 기여 기업, 시니어 자립 지원 기업에 더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ESG 임팩트를 창출하는 혁신 스타트업까지 투자 대상을 확대했다.

펀드는 투자 수익과 원금을 다시 펀드에 귀속시켜 새로운 기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된다. 2022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누적 투자기업 52개사, 누적 투자금 90억5000만 원 규모를 기록했다. 선정 기업들은 총 640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 유치와 183명의 신규 고용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 기업에는 자금 지원과 함께 다양한 비금융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벤처캐피탈(VC)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및 투자설명회(IR) 참여 기회를 통해 후속 투자 연계를 지원하며, 전문가 멘토링과 ESG 컨설팅을 통한 경영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한 판로 개척 지원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투자 기업은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다. 심사 기준은 ▲사회적 가치 ▲사업 타당성 ▲조직 역량 ▲기업 가치 등이다.

이순열 큐네스티 대표는 “1차 모집에 이어 2차 모집에서도 임팩트와 성장 가능성을 겸비한 기업들을 만나고자 한다”며 “특히 AI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스타트업들이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하나금융그룹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코카카·대한전기산업연합회, 문예회관 대상 전기에너지 효율향상 경진대회 추진

문화예술회관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 모습.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예술회관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 모습.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국제적 에너지 위기 속에서 전국 문예회관이 전기에너지 절감을 통한 ESG 경영 확산에 나선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는 대한전기산업연합회와 함께 지난 8일 ‘ESG 경영 확산 및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2026 전기에너지 효율향상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코카카 회원기관인 전국 230여 개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문화예술 부문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연장과 전시관 등 전력 사용량이 높은 문예회관의 운영 특성을 반영해 효율적인 전력 사용과 절감 실천을 유도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에너지 효율향상 경진대회’는 산업단지와 학교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2021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최근 5년간 총 21.43GWh의 전력 절감 성과를 거뒀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6만 가구의 월간 전력 사용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문화예술 부문 참가 기관 모집은 오는 18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기관은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경진대회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평가는 사업장의 전력 사용량을 기준으로 직전 2개년 동기간 대비 절감량과 절감률, 우수 실천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진다. 지난해 신규 개관한 기관은 1개년 기록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참여 폭을 넓혔다.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상금 500만 원)을 포함해 총 7개 기관에 145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소홍삼 회장은 “올해 처음 신설된 문화예술 부문 경진대회는 단순한 에너지 절감 활동을 넘어 문예회관의 운영 방식과 인식을 함께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전기산업연합회의 전문성과 코카카의 현장 네트워크가 결합돼 보다 실효성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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