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심주인 기자】
가족은 아이가 성장하는 가장 중요한 삶의 터전이다. ‘가족뉴스’는 부모와 자녀, 조부모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의 삶과 관련된 정책, 복지, 교육, 문화, 주거, 일·가정 양립 등 가족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소식을 전하는 코너다. 변화하는 가족의 모습과 사회적 이슈를 살펴보며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다문화가정 부모 대상 감정소통 양육교육 실시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다문화가정 부모들의 건강한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이순기)은 지난 20일 포항시가족센터와 협력해 포항시가족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다문화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부모를 위한 감정소통 양육법'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부모들이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높이고, 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의사소통 방법과 긍정적인 양육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다문화가정 부모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최주희 박사는 부모의 감정 이해를 시작으로 자녀의 마음 읽기, 감정 중심 대화법, 긍정적 양육기술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실제 양육 사례를 중심으로 자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부모들이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교육에 이어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예방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아동권리의 중요성과 아동학대의 유형, 예방 방법 등을 안내하며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가정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순기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소통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교육이 다문화가정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긍정적인 양육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2004년 개소한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포항시를 비롯해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청송군 지역에서 학대 피해 아동의 발견과 보호, 치료, 사례관리,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 다양한 아동보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물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지난 20일 열린 '2026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된 '제4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시상식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공단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물환경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미래세대의 환경 인식 제고와 물환경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공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서울물재생체험관의 대표 콘텐츠인 '우당탕탕 워터랩' 전시를 현장에 구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박람회 기간 운영된 공단 체험부스에는 40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어린이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하수처리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수도 미로 탐험', '하수구 청소 대작전' 등 게임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맑은물 워터볼, 맨홀 지비츠, 물재생 DIY 키캡 만들기 체험과 '깨끗한 물 선언문' 작성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일상 속 실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람회 기간 실시한 현장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참여자들은 "과학 실험과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가 가장 좋아했다", "체험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물환경 전시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은 미래세대를 위한 포용적 환경교육의 가치를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물재생 콘텐츠를 확대해 물환경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물재생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물재생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가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전남가족센터 종사자 300여 명 참여… 소진 예방 워크숍 성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 전남 가족센터 종사자 대상 소진 예방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영호·이하 전남 사랑의열매)는 전남가족센터협회(협회장 이정문)가 추진한 '센터 종사자 소진 예방 워크숍-숨쉴틈 에코라운지'가 전남 지역 가족센터 종사자 3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 사랑의열매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가족센터 종사자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다양한 가족을 지원하는 현장 종사자들에게 심리적 회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질 높은 가족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워크숍은 정서 회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스트레스 관리 교육, 종사자 간 소통 프로그램, 팀워크 강화 활동,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권역별 가족센터 종사자들과 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가족센터 간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현장 실무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정문 전남가족센터협회장은 "가족센터 종사자들은 지역사회와 가족을 위해 늘 현장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종사자들에게 재충전과 회복의 시간이 돼 더욱 건강한 마음으로 현장에 복귀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종사자의 건강한 성장과 심리적 안정은 곧 양질의 가족서비스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이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남 사랑의열매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복지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성평등가족부 "1인가구 지원 확대 추진… 내년부터 표준모델 현장 보급"
성평등가족부가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1인가구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표준 지원모델을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는 최근 일부 언론이 보도한 '정부, 1인가구 지원 늘린다는데... 주무부처는 예산 규모조차 몰라' 기사와 관련해 1인가구 지원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현재 성평등가족부는 가족센터의 취약·위기가족지원사업을 통해 1인가구를 대상으로 상담과 사례관리,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병원 동행 등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186개 가족센터에서 운영한 1인가구 지원 프로그램에 연간 약 9만 명(중복 인원 포함)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생활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성평등가족부는 올해 상반기 1인가구의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생활영역별 표준 지원모델도 개발했다.
지원모델은 관계, 돌봄, 소비, 안전, 주거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관계 분야에서는 청년층을 위한 관계 확장 소통모임, 중장년층의 안정적 관계 유지 프로그램, 노년층 정서적 지지를 위한 자조모임 등을 운영한다.
돌봄 분야는 청년층 건강 루틴 형성, 중장년층 건강관리, 노년층 건강 유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소비 분야에서는 청년층 기초 재무관리와 중장년층 은퇴 대비 재무관리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안전 분야에서는 중장년층 대상 인공지능(AI) 정보 활용 교육과 노년층 금융안전 교육을, 주거 분야에서는 정리수납과 주거수리 지원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가족센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1인가구 역량강화 지원모델과 운영 매뉴얼을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취약·위기가족지원사업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1인가구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1인가구 특화사업 예산 확보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성평등가족부는 "앞으로도 가족센터가 지역사회에서 1인가구의 일상생활 역량 강화와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호국영웅 헌신, 예우로 보답”... 양천구, 25일 ‘보훈가족 한마당’ 개최

서울 양천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보훈가족 300여 명을 초청해 '보훈가족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 참전유공자회를 비롯한 10개 보훈단체 회원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공로를 기리고 보훈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위문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생전에 무공훈장을 받지 못한 6·25전쟁 참전유공자 3명의 유가족에게 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식'이 열려 의미를 더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직접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수하며 고인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위문공연에는 국내외 보훈행사와 국가기념행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출연해 한국무용과 합창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군가 제창 순서도 마련돼 참석자들이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는 '보훈특화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체험부스에서는 전쟁 당시 먹었던 음식을 체험하는 전쟁음식 시식회를 비롯해 태극기 색상의 구슬로 만드는 태극기 팔찌 만들기, 감사의 마음을 담은 보훈 커피박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양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훈가족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천구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보훈예우수당 지급 대상을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까지 확대했으며, 설·추석 명절 위문금도 기존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인상하는 등 지원을 강화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며 "이번 보훈가족 한마당이 감사와 위로, 자긍심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예우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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