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트렌드] 전남 사랑의열매, ‘지역사회 ESG 임팩트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外
[ESG 트렌드] 전남 사랑의열매, ‘지역사회 ESG 임팩트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外
  • 최규삼 기자
  • 승인 2026.08.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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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나눔에 친환경 더한 ‘해우리 나눔장터’ 9·10월 개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현대제철(주) ‘장애인 고용을 통한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

【베이비뉴스 최규삼 기자】

‘ESG 트렌드’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분야 주요 활동과 동향을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외 기업들이 발표한 친환경 경영, 탄소 저감 활동,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상생 협력, 윤리·투명경영 강화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다음 세대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가정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를 중심으로 의미 있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전남 사랑의열매, ‘지역사회 ESG 임팩트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전남사랑의열매, _지역사회 ESG 임팩트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전남사랑의열매, _지역사회 ESG 임팩트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전남사랑의열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남 사랑의열매)가 복지 현장에 환경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접목한 ‘지역사회 ESG 임팩트 지원사업’을 통해 3년간 3억9404만원을 지원하고 지역별 ESG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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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랑의열매는 지난 11일 무안군에서 ‘2024년 기획 지역사회 ESG 임팩트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염지형 전남 사랑의열매 배분사업팀장과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전남무안지역자활센터, 하나노인복지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 ESG 임팩트 지원사업’은 복지 현장에 환경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접목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ESG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수행기관은 기관별 특성과 지역 여건에 따라 에너지 절감, 환경 인식 개선, 생활환경 조성, 기후 대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의약품 등 위험 없는 생활환경조성사업(MRF)’을 통해 생활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살펴보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전남무안지역자활센터는 ‘우리지역 기후 네트워킹: 박(찌꺼기) 이음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자원과 구성원을 연결했다.

하나노인복지관은 ‘에너지 활용 인식개선 및 실천을 위한 ESG 교육 환경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에너지 활용과 ESG에 대한 교육 및 환경시스템을 마련하고 일상 속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실천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3억9404만원이 투입됐다. 연도별 지원액은 2024년 1억4774만원, 2025년 1억2770만원, 2026년 1억1860만원이다.

염지형 전남 사랑의열매 배분사업팀장은 “지역 복지기관들이 ESG 가치를 각자의 현장에 맞게 적용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맞춰 지역사회에 필요한 배분사업을 현장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양천구, 나눔에 친환경 더한 ‘해우리 나눔장터’ 9·10월 개최

양천구, 해우리 나눔장터 판매부스에 방문한 구민들.
양천구, 해우리 나눔장터 판매부스에 방문한 구민들. ⓒ양천구

서울 양천구가 오는 9월과 10월 양천공원에서 중고물품 거래와 나눔을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2026년 하반기 해우리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해우리 나눔장터’는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 도서,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직접 거래하거나 나누며 자원의 가치를 되살리는 주민 참여형 행사다.

하반기 장터는 9월 19일과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 장터 방문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중고물품 판매를 원하는 구민은 사전 신청해야 한다.

판매자 선정 방식도 올해부터 바뀐다. 양천구는 참여 주민에게 고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선착순 방식 대신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판매자를 선정한다. 각 장터별 100가구를 선정하며, 행사 당일 빈자리가 발생하면 현장 대기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9월 장터 판매 신청은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10월 장터는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양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이나 구청 6층 청소행정과에서 할 수 있다.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깨끗하게 세척해 펼쳐 말린 종이팩을 가져오면 500g당 화장지 1롤로 교환해주는 ‘팩 모아 롤’이 운영된다. 개인 컵을 가져온 방문객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텀블러 데이’도 진행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이용을 독려한다.

이 밖에도 장바구니와 종이봉투 사용을 권장하고,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거나 필요한 물건을 가져갈 수 있는 ‘중고물품 무료 나눔 부스’도 운영한다. 행사 후 남은 재사용 물품은 양천지역자활센터에 기증할 예정이다.

지난해 5차례 열린 나눔장터에는 약 445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300가구, 24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해우리 나눔장터는 자원 재활용과 일회용품 줄이기를 주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실천하는 친환경 축제”라며 “가족과 함께 장터를 즐기며 나눔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장애인고용공단-현대제철(주) ‘장애인 고용을 통한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

8. 21.(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현대제철 관계자들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 21.(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현대제철 관계자들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현대제철이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조성하는 등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선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현대제철은 21일 현대제철 판교 사옥에서 장애인 고용 증진과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제철이 장애인 고용을 통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현대제철의 사업 특성을 고려해 장애인 적합 직무와 고용모델을 개발하고, 필요한 인력 추천과 직업훈련을 지원한다. 채용 이후에는 직무 적응을 위한 모니터링과 사후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현대제철의 특성에 맞는 장애인 적합 직무를 발굴하고 장애인 고용이 안정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상원 현대제철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은 “장애인 고용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장애인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옷장 속 잠든 물건이 ESG가 되다… 서초문화재단, 기증으로 만든 ‘59그루의 숲’

서초문화재단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
서초문화재단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 ⓒ서초문화재단

서초문화재단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잡화를 모아 기부하며 장애인 일자리 지원과 자원순환 실천에 나섰다.

서초문화재단은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임직원 헌 옷 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은 의류와 잡화를 지난 19일 굿윌스토어 강남세움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잡화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나눔과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장애인 일자리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직원 휴게실에 기부물품 수거함을 운영했으며, 모인 물품은 굿윌스토어의 방문 수거를 통해 전달됐다.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분류·검수·판매하고 그 수익으로 장애인 직원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는 자원순환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도 분류와 검수, 판매 과정에서 장애인 직원의 직무로 연결돼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환경 측면에서도 효과가 나타났다. 기증된 의류를 재사용함으로써 의류 폐기에 따른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촉진했다. 굿윌스토어 산출 결과 이번 기부로 이산화탄소 533.2kg 저감, 소나무 59그루 식재, 물 33만4800L 절약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문화재단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이 장애인 일자리 지원과 자원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캠페인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문화재단은 친환경 제품 우선 구매와 시설 에너지 절감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ESG 경영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폰드메이커스 ‘숲세권 라이브 2호점’ 카인드스퀘어서 프리오픈… 굿덕 글로벌 팬덤과 ESG 콘텐츠 허브로 확장

박이래 폰드메이커스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카인드스퀘어 ‘KIND PARTNERS’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폰드메이커스

폰드메이커스가 문래동에서 선보인 친환경 라이브 콘텐츠 모델을 독립문 도심으로 확장한다.

폰드메이커스는 지난 15일 서울 독립문 인근 복합문화공간 카인드스퀘어 지하 1층 카인드 스테이지에서 ‘숲세권 라이브 2호점’ 프리오픈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공식 무대에는 가수 왁스와 밴드 이파란이 올랐다. 카인드스퀘어는 리브위드, 착한부자, 카인드프로퍼티와 협력해 조성된 공간으로 오는 10월 3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폰드메이커스는 K-팬덤 글로벌 플랫폼 굿덕(GOODDUCK)과 문래동 철강촌의 유휴 산업공간을 재생한 ‘숲세권 라이브 1호점’을 운영해왔다. 재생에너지를 도입한 친환경 음악 브랜드로, 터치드와 유다빈밴드 등 인디 신의 아티스트부터 윤하, 이영지, 이승윤, 샤오쥔, 려욱 등 대중 아티스트까지 협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2호점 개관은 문래동에서 검증한 공간 재생과 콘텐츠 모델을 독립문 역사문화 벨트로 확장하는 시도다.

숲세권 라이브 2호점은 카인드 스테이지를 상설 라이브 콘텐츠 채널로 운영해 카인드스퀘어 전체의 방문을 유도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문래동 1호점의 재생에너지 기반 친환경 공연장 모델을 적용해 독립 아티스트에게 지속 가능한 공연 무대를 제공하고, 공연 관객이 카페·웰니스·아카데미 등 건물 내 다른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굿덕이 확보한 80여 개국 400여 아티스트·팬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카인드스퀘어를 글로벌 K-컬처 허브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독립 아티스트의 공연과 콘텐츠 제작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친환경 공연 모델을 도심에 정착시켜 지역 공연 생태계와의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카인드스퀘어는 앞으로 자립준비청년 등 청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성장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독립문에서 임시정부기념관과 경교장을 잇는 약 1.919km 구간을 비롯해 부암동·광화문 일대까지 K-컬처 헤리티지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폰드메이커스 박이래 대표는 “문래동에서 증명한 공간 재생과 친환경 라이브 콘텐츠의 힘을 카인드스퀘어라는 무대 위에서 키워가겠다”며 “독립 아티스트에게 지속 가능한 무대이자 국내외 팬덤이 모이는 K-Music 거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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