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오늘의 브랜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육아·생활 분야의 주요 브랜드 소식을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외 기업의 신제품 출시, 브랜드 리뉴얼, 캠페인, 연구개발 성과,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이슈를 폭넓게 다룬다. 이 가운데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일상에 긍정적인 가치를 더하는 브랜드와 의미 있는 행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유한킴벌리, 데이터 기반 위생소모품 비용 절감 B2B 솔루션 제시

유한킴벌리가 기업과 다중이용시설의 위생소모품 사용 실태를 데이터로 분석하고 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B2B 솔루션을 선보였다.
유한킴벌리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플랫폼 리멤버와 국내 기업 구매·예산 담당자 1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8%가 ‘소모품 카테고리별 월간 비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매월 소모품 발주량을 결정하는 기준으로는 담당자의 경험과 감 또는 전년도 사용량을 꼽은 응답이 절반 수준에 달했다. 상당수 기업이 소모품 비용과 사용량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핸드타올과 화장지는 사용량 관리가 어려운 대표적인 품목으로 나타났다. 평판형 핸드타올이나 토출량을 제어할 수 없는 일반 화장지는 과다 사용이나 외부 반출 등으로 실제 사용량과 소모 속도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유한킴벌리는 병원과 오피스 빌딩, 다중이용시설 등에 자사 제품을 도입하고 고객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사용량 절감과 운영 효율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크리넥스 롤 핸드타올’은 한 장씩 배출되는 디스펜서 구조를 적용해 과다 사용을 줄이고, 연속 사용 시 두 번째 장부터 배출 길이를 10% 줄이는 기능을 갖췄다. 고객 테스트에서 자사 폴디드 타올 대비 평균 사용량을 49.1% 줄였다.
‘크리넥스 센터풀 화장지’는 한 장씩 뽑아 쓰는 방식으로, 자사 점보롤 형태 화장지와 비교해 평균 사용량을 50% 이상 줄였다고 유한킴벌리는 밝혔다. 2025년 사용자 테스트에서는 점보롤 화장지 대비 사용자당 평균 1㎡의 사용 길이 절감 효과도 확인했다.
유한킴벌리는 제품 공급과 함께 구매·시설 운영 담당자의 데이터 기반 예산 관리를 돕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업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유한킴벌리 소모품 예산 최적화 워크북’과 ‘위생용품 비용 절감 가능액 계산기’를 활용하면 크리넥스 롤 핸드타올과 센터풀 화장지 도입 시 동일 업종과 규모의 평균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상 비용 절감액과 사용량 절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글로벌 제지산업의 LCA(전과정평가) 평균값과 유한킴벌리가 축적한 고객사 사용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결합해 개발됐다.
유한킴벌리 B2B 커스터머마케팅 담당자는 “구매·시설 운영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착안해 소모품 예산 절감 가능성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시설 이용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양유업, 추석 맞아 ‘제로로 만들고 싶은 것’ SNS 이벤트

남양유업이 추석을 맞아 제로슈거 라떼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양유업은 9월 ‘전국민 간식어택’ 캠페인을 오는 16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추석을 맞아 ‘ZERO로 만들고 싶은 것’을 주제로 마련됐다. 참여자는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에 이번 추석에 ‘ZERO’로 만들고 싶은 것과 함께 마시고 싶은 제로슈거 라떼 제품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는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제로슈거 라떼’ 4종 가운데 1박스를 증정한다. 제품은 오리지널, 더블샷, 바닐라, 디카페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당첨자는 오는 18일 이벤트 게시물 댓글을 통해 발표한다.
‘전국민 간식어택’은 남양유업이 매월 진행하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으로, 제품과 연계한 주제를 선정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출시된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제로슈거 라떼’는 한 포당 당류 0g을 내세운 제품으로 오리지널, 더블샷, 바닐라, 디카페인 4종으로 출시됐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제로슈거 제품의 특성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제품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바디프랜드, IFA 2026 혁신상 2관왕…AI·메디컬 기술력 인정

바디프랜드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6’에서 AI와 메디컬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제품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733 AI Pro’와 ‘메디컬 비발디(Medical Vivaldi)’가 IFA 2026 혁신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733 AI Pro’는 ‘IFA 넥스트 앤 이머징 테크(IFA Next & Emerging Tech)’ 부문, ‘메디컬 비발디’는 ‘뷰티 테크 앤 웰빙(Beauty Tech & Wellbeing)’ 부문에서 수상했다.
‘733 AI Pro’는 바디프랜드의 로보틱스 기술에 비접촉 생체신호 센싱과 생성형 AI 마사지 기술을 결합한 웨어러블 AI 헬스케어로봇이다.
원격 광혈류측정(rPPG) 기술을 활용해 미세한 피부색 변화를 감지하고 심박 패턴과 피로도, 스트레스, 회복력, 혈압 변화 등의 건강 지표를 분석한다. 여기에 사용자의 발화 의도를 종합해 맞춤형 마사지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생성·실행한다.
바디프랜드는 전신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 기술과 원격 생체신호 감지, 자연어 분석을 통한 AI 기술을 결합한 점이 이번 수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메디컬 비발디’는 회음부 관리가 필요한 사용자를 위한 홈 메디컬 마사지소파다. 시트 내부에 적용된 PEMF(Pulsed Electromagnetic Field) 기술을 활용해 옷을 입은 상태에서 비침습적으로 골반저근과 관련 신경근 구조를 자극하는 방식이다.
마사지 기능과 소파형 디자인을 결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바디프랜드는 ‘메디컬 비발디’를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거쳐 의료기기로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로보틱스와 AI, 생체신호 분석을 비롯한 메디컬 기술 등 바디프랜드의 연구개발 성과가 유럽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AI와 로보틱스, 메디컬 기술을 융합해 AI 헬스케어로봇의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동서식품, 카누 캡슐 업사이클링 차량용 방향제 제작…자원순환 확대

동서식품이 사용 후 수거한 카누 캡슐을 차량용 방향제로 재탄생시키고 카누 선물세트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로 교체하는 등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한다.
동서식품은 카누 캡슐 커피를 마신 뒤 수거된 알루미늄 캡슐을 활용해 차량용 방향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제작된 방향제는 소비자 대상 이벤트를 통해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2023년부터 사용 후 남은 카누 캡슐을 수거해 알루미늄과 커피박으로 분리·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 ‘카누와 함께 그린(GREEN) 내일’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폐기물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수거된 캡슐의 알루미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차량용 방향제로 활용하는 업사이클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이번 차량용 방향제는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협업해 제작했다. ‘끝난 줄 알았던 커피의 여정이 다시 도로 위를 달린다(Drive Safe, Stay Fresh)’는 슬로건을 내걸고 폐캡슐의 새로운 활용과 안전운전의 의미를 담았다.
카누 캡슐 수거에도 소비자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2023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수거된 카누 캡슐은 누적 약 27톤이다. 동서식품은 이를 재활용할 경우 약 54톤의 이산화탄소 환산량(CO2eq)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승용차 17.8대를 1년간 운행하지 않는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동서식품은 카누 선물세트의 포장 방식도 개선했다. 기존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전면 교체해 소비자의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2023년 맥심 커피믹스 선물세트에 종이 손잡이를 처음 도입한 데 이어 카누 선물세트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8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소비자와 함께 모은 카누 캡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방향제 제작부터 선물세트 종이 손잡이 도입까지 소비자의 일상 가까이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립, 신한은행과 350억원 상생펀드 운영

삼립이 신한은행과 협력사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펀드 규모를 기존 280억원에서 350억원으로 확대한다.
삼립은 신한은행과 체결한 ‘협력기업 동반성장 상생협약’에 따라 상생펀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삼립은 2016년 200억원 규모로 상생펀드를 처음 운영한 이후 2024년 28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이번에 70억원을 추가 출자해 350억원 규모로 늘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립이 신한은행에 예치한 정기예금의 이자 수익 등을 활용해 ‘협력기업 상생협약 대출상품’을 운영한다. 삼립 협력사들은 해당 상품을 이용할 경우 시중 대출금리보다 약 1.4%포인트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삼립은 이번 상생펀드 확대를 통해 협력사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는 한편,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립 관계자는 “이번 상생펀드 확대는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지속가능경영(ESG)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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