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선 서울시의원 “난임 지원, 몸·마음·생활환경 함께 살펴야”
박춘선 서울시의원 “난임 지원, 몸·마음·생활환경 함께 살펴야”
  • 이유주 기자
  • 승인 2026.09.11 11:44
  • 댓글 0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의약·의과 시술 넘어 임신 준비 전반 지원하는 정책 제안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춘선 국민의힘(강동2) 의원. ⓒ박춘선 의원실

난임부부 지원이 치료비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춘선 국민의힘(강동2)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제339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박 의원은 시민건강국 심사에서 예비심사보고서상 ‘서울체력9988 체력 인증센터 운영’ 예산 1억원이 감액되고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1억원이 증액된 점을 짚었다. 서울시는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의 예산 조기 소진이 예상돼 연말까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증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신,출산,육아정보 다 찾아주는 AI 육아플래너 l 라플

이에 박 의원은 "예산 증액에 앞서 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치료 참여 이후 임신 여부 등 실제 사업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관련 데이터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난임 지원의 정책 방향을 보다 넓게 설계해야 한다"며, "한의약 치료나 의과적 시술 지원도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중요한 것은 임신을 잘 준비할 수 있는 솔루션의 환경 지원시스템이 중요하고, 해결의 방안으로는 각자의 영역에서 민관 협력 거버넌스가 작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양관리, 운동, 정서지원, 생활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현장형 프로그램을 검토할 것을 제시했다.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장을 맡았던 박 의원은 행정이 모든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기보다 민간의 전문성과 서울시의 정책·재정 역량을 결합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난임은 약물이나 치료비 몇 차례 지원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임신과 출산에는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만큼 몸과 마음, 생활환경을 함께 살펴야 한다”며 “민간이 잘할 수 있는 영역은 전문기관과 협력하면 되는 것이고, 서울시는 서울시가 잘할 수 잇는 정책과 재정으로 뒷받침하면 되는 것”이라며 “그 두 영역이 제대로 결합이 될 때 정책의 혜택은 결국 난임부부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예산은 편성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수단이어야 한다”며 “현장의 필요와 예산을 제대로 연결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로운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ARS 후원하기 : ☎ 1533-5155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