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제약·바이오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약품·건강관리 분야의 최신 소식을 한눈에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 제약·헬스케어·바이오 기업들이 발표한 신제품 출시, 임상·연구 성과, 건강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광동제약, ‘비타500 이온킥 제로’ 누적 판매 1000만개 돌파

광동제약의 ‘비타500 이온킥 제로’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광동제약은 신규 플레이버 ‘비타500 이온킥 제로 샤인레몬러쉬’를 출시하며 제품군 확대에도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비타500 이온킥 제로 샤인레몬러쉬는 샤인머스캣의 청량한 풍미에 레몬의 상큼함을 더한 이온음료다. 운동이나 야외활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산뜻한 맛을 강조했다.
제품에는 비타민C 500mg과 나트륨·칼륨·마그네슘·칼슘·염소 등 전해질 5종이 들어갔다. 제로 칼로리·제로 당류 제품으로 보존료는 사용하지 않았다.
광동제약은 비타500 브랜드를 기반으로 기존 건강음료에서 이온·스포츠음료 영역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 출시한 비타500 이온킥 제로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한 가운데, 과일 플레이버 이온음료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신제품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비타500 이온킥 제로 샤인레몬러쉬는 광동제약 공식 온라인몰 ‘광동상회’를 비롯해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향후 마라톤과 대학 행사 등에서도 제품 체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500 이온킥 제로에 보내주신 소비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새로운 맛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음용 상황을 고려해 비타500 이온킥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쎌바이오텍, CBT 유산균 간 지방 축적 억제 확인…지방간 개선 가능성 제시
쎌바이오텍이 특허 유산균 CBT-BR3와 CBT-LP3의 복합 배합이 간 내 지방 축적과 지방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확인했다. 앞서 체중·체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지방간 관련 대사 연구로 범위를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쎌바이오텍은 R&D센터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JMB)』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세포와 동물실험을 통해 CBT-BR3(KCTC 12201BP)와 CBT-LP3(KCTC 10782BP) 복합 유산균이 간 지방 축적과 지방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먼저 지방 축적을 유도한 인간 간세포(HepG2) 유래 모델에 CBT 유산균을 처리한 결과 세포 내 지방 축적이 감소했으며, 지방 생성에 관여하는 주요 단백질의 발현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마우스에 CBT 유산균을 6주간 경구 투여하고 체중과 체성분, 간·복부지방·피하지방 무게, 간세포 내 지방 방울, 혈중 지질과 간 기능 관련 지표, 대사 호르몬, 간 내 지방 생성 관련 유전자 발현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CBT 유산균 투여군은 대조군과 비교해 체중이 10.8%, 체지방이 16.4%, 복부지방이 41.7% 감소했다. 지방간 무게도 41.1% 줄어 체지방과 간 지방 축적이 함께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간 조직의 지방 방울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차이가 확인됐다. 대조군에서는 평균 360개의 지방 방울이 관찰됐지만 고용량 CBT 유산균 투여군에서는 132개로 감소해 63.3%의 감소율을 보였다.
간 내 지방 생성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도 낮아졌다. Srebp1c, Pparγ, Cebpα, Acc, Fas 등 지방 생성 관련 유전자 발현이 평균 59.7% 감소했으며, 간 기능 관련 지표인 AST와 ALT도 각각 39%, 46.1% 낮아졌다. 대사 호르몬인 렙틴과 렙틴/아디포넥틴 비율도 유의하게 감소했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연구가 CBT 유산균의 체중 및 체지방 조절 효과에서 나아가 간 지방 축적과 지방 생성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CBT-LP3는 김치에서, CBT-BR3는 신생아에서 유래한 유산균으로, 두 균주는 비만 및 대사 관련 개별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FDA의 안전원료 인증 제도인 FDA GRAS에도 등재돼 있으며 듀오락 주요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쎌바이오텍 R&D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CBT-LP3와 CBT-BR3 복합 유산균이 간에서 지방이 생성되고 축적되는 과정을 억제하고 대사 환경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CBT 균주를 기반으로 비만과 지방간을 비롯한 다양한 대사 건강 영역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의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 온라인 역사관 오픈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회사의 역사와 창업정신을 담은 온라인 역사관을 공개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11일 ‘유한양행 100주년 기념 온라인 역사관’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역사관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편찬한 ‘유한양행 100년사’를 바탕으로 구축됐다. 1926년 창립 이후 국민 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걸어온 100년의 여정을 시대별 주요 발자취와 사진 등 다양한 사료를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콘텐츠는 창립자 유일한 박사의 경영철학과 유한양행의 성장 과정, 100주년 기념 영상과 카드뉴스, 올해 추진한 다양한 100주년 기념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위대한 선각자, 유일한 박사’ 섹션에서는 미국에서 사업가로 활동한 뒤 1926년 귀국해 유한양행을 창립하고 독립운동에도 헌신한 유일한 박사의 생애를 소개한다.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유일한 박사의 신념은 유한재단을 통한 공익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야 한다는 철학은 전문경영인 체제의 기반이 돼 유한양행의 기업문화 형성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 역사관은 지난 100년간 유한양행이 지켜온 가치와 도전의 의미를 임직원과 고객,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콘텐츠를 디지털 환경에 맞춰 구현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온라인 역사관이 유한양행의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고 창업정신과 기업가치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며 인류의 건강과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100주년 온라인 역사관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 에스티팜, 노벨상 수상자 등 글로벌 RNA 석학 참여 ‘RISC 2026’ 성료

에스티팜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등 글로벌 RNA 분야 석학과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한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RNA 치료제의 연구개발과 산업화 방향을 논의했다.
에스티팜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RNA 혁신 국제 심포지엄 ‘RISC 2026(RNA Innovation Symposium Corea/Korea 2026)’을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RISC는 RNA 치료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에스티팜이 주관하는 국제 심포지엄이다. 2024년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RNA 치료제의 발전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연구개발과 산업화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기조연설은 RNA 간섭(RNAi) 연구로 200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크레이그 멜로(Craig Mello) 미국 UMass Chan Medical School 교수가 맡았다.
멜로 교수는 RNA 간섭이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기술을 넘어 세포가 유전정보를 인식하고 감시하며 조절하는 핵심 생물학적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소형 RNA와 단백질이 매개하는 RNA 기반 정보 네트워크가 유전체 안정성과 생명현상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관련 연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짧은 간섭 RNA(siRNA), 마이크로RNA(microRNA), 메신저RNA(mRNA) 등 주요 RNA 치료제 모달리티를 비롯해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 펩타이드 기반 표적 전달기술(POC) 등 차세대 전달기술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특히 RNA 치료제의 적용 범위를 간 이외의 다양한 장기와 조직으로 확대하기 위한 표적 전달기술과 항암 분야 적용 가능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RNA 연구 및 신약개발의 미래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RNA 치료제 산업이 기술적 가능성을 입증하는 단계를 넘어 표적 조직으로의 정밀한 전달과 임상적 유효성 확보, CMC(의약품 개발·제조·품질관리), 대규모 생산 및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등 산업화 역량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RISC 2026은 RNAi 발견과 치료제 개발을 이끌어 온 세계적 과학자와 산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RNA 치료제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RISC를 통해 기초과학의 혁신이 신약개발과 산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글로벌 연구자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티팜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분야에서 축적한 글로벌 CDMO 경쟁력을 바탕으로 mRNA, LNP, gRNA, AOC, POC 등 RNA 전반으로 기술 역량을 확장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RNA 치료제 산업의 핵심 허브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