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가족은 아이가 성장하는 가장 중요한 삶의 터전이다. ‘가족뉴스’는 부모와 자녀, 조부모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의 삶과 관련된 정책, 복지, 교육, 문화, 주거, 일·가정 양립 등 가족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소식을 전하는 코너다. 변화하는 가족의 모습과 사회적 이슈를 살펴보며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말
◇ 관악구, 영유아 가족 위한 ‘꿈·JOB 페스티벌’ 개최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12일 구청 광장에서 7세 이하 영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관악구 가족 꿈·JOB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영유아가 다양한 놀이와 직업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키자니아 직업체험 ZONE’에서는 영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춰 수의사, 승무원, 마술사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해 영유아와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관악경찰서, 보건지소, 관악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한 ‘지역사회 유관기관 체험 ZONE’에서는 건강과 안전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영유아체험존 ‘꿈틀놀이터’에서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유아의 창의성과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병뚜껑, 페트병, 폐현수막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가족이 함께 자유롭게 놀이하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과 놀이를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자녀의 관심과 적성을 발견하며 함께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관악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의료·건강·안전 등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양육을 지원하는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우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한 가족 축제”라며 “앞으로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관악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GS리테일, 가족 초청 조직문화 프로그램으로 임직원 소속감 높인다

GS리테일이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5일 임직원과 가족 등 2000명을 FC서울 홈경기에 초청하는 ‘GS리테일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브랜드 데이’는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스포츠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GS리테일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한 연례 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경기에 앞서 캐논슛, 페이스페인팅, 축구 빙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임직원 가족에게는 경기장 투어, 하이파이브, 에스코트 키즈, 시축 등 특별한 프로그램도 제공됐다.
GS리테일은 지난 11일에는 서울 역삼동 GS타워에 임직원의 배우자와 자녀를 초청해 ‘우리가족 GS’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가족 GS’는 임직원 가족을 회사로 초청하는 조직문화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부터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가족에게 자신의 사무공간과 평소 회사 생활을 직접 소개했다.
가족들은 사내 식당 ‘그레잇(GREEAT)’에서 임직원과 함께 식사하고 사내 카페와 편의점을 이용했다. 16층 라운지에서는 사진 촬영과 티타임을 즐기며 임직원이 근무하는 회사 공간과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GS리테일은 가족들에게 ‘GS 명예 사원증’을 특별 제작해 전달하기도 했다. 가족들이 단순히 회사를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직원이 일하는 회사와 일터를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GS리테일은 연 1회 진행하는 대규모 가족 초청 행사인 ‘브랜드 데이’와 매월 진행하는 일터 초청 프로그램 ‘우리가족 GS’를 통해 임직원의 회사 경험을 가족까지 확장하고 있다.
가족이 임직원의 회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구성원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윤호 GS리테일 피플지원팀장은 “임직원이 자신의 회사와 일터를 가족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가족과 함께 회사를 경험하는 것이 구성원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구성원과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마포구, 가족의 추억 나무에 담는 ‘1가구 1나무’ 첫 기념식수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결혼, 출생, 입학 등 가족의 소중한 순간과 이야기를 나무 한 그루에 담아 직접 심고 가꾸는 ‘1가구 1나무 심고 가꾸기’ 사업의 첫 기념식수 행사를 오는 10월 23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구의 ‘다시 50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주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며 생활권 녹지를 넓히고 녹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주민은 직접 고른 나무를 공원과 녹지대, 자투리땅 등에 심고 식수자의 이름과 사연을 담은 표찰을 달 수 있다. 가족의 추억을 나무에 담아 오래 간직하는 동시에 생활권 녹지를 함께 가꾸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기념식수는 분기별 1회씩 연간 총 4회 진행되며, 회차별 50주씩 모두 200주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5일부터 마포구청 누리집에 게시되는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원하는 수종을 직접 구매해 행사 당일 가져오면 된다. 구매와 운반이 어려운 경우 마포구청 누리집에 안내된 서울시 산림조합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산림조합을 통해 구매하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수목을 받을 수 있다.
산림조합을 이용할 경우 이팝나무, 왕벚나무, 산딸나무, 산수유, 매화나무, 복자기, 주목, 청단풍, 팥배나무, 서부해당화 등 다양한 수종 가운데 원하는 수종과 수량을 선택할 수 있다.
구는 시민단체 등 외부 지원을 연계해 서울시 산림조합을 통해 수목을 구매한 참여자에게 구매비의 50%를 지원한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식재에 필요한 지주목과 토양개량제, 기념 표찰을 제공한다.
식수 당일에는 마을정원사도 함께한다. 마을정원사는 구의 양성교육을 수료한 주민으로 지역 공원과 정원을 돌보며 녹지 관리에 참여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올바른 식재 방법과 나무 관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생활권 녹지가 풍부할수록 자살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도심의 나무와 녹지는 주민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기념식수가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나무로 기억하고 생활권 녹지를 주민과 함께 가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평등가족부, 모든 가족 지원 ‘모두의 가족’ 사업 신설…287억원 편성
성평등가족부가 취약·위기가족 중심이었던 가족정책을 모든 가족을 포괄하는 보편적 가족지원으로 확대한다.
성평등가족부는 2027년 예산안에 ‘모두의 가족’ 사업 예산 287억원을 반영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취약·위기가족지원’ 사업 예산 250억원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전년보다 37억원(14.8%) 늘어난 규모다.
내년도 예산안은 1인가구 지원과 가족관계교육 등 모든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존 취약가족 형태에 한정됐던 지원을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가족으로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1인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그동안 1인가구는 취약·위기가족 지원의 하나로 지원됐지만, 내년부터는 전국 가족센터를 통해 보다 보편적인 1인가구 생활역량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 내용도 사회관계망 형성 중심에서 돌봄·주거·안전·관계·소비 등 생활영역별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1인가구가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가족 내 갈등과 문제를 예방하고 가족 구성원의 관계·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가족관계교육도 확대한다.
가족센터의 대면교육과 함께 기업·학교·기관·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늘리고, 캠프형 교육 등 다양한 방식의 다회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내년에는 예비부부·부모와 경계선·고위기청소년 등 가족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후 한부모·조손가족 등으로 교육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위기 상황에 놓인 가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기존 취약가족뿐 아니라 사회적 재난 등 특수한 상황에 놓인 가족, 돌봄청년 가족, 고위기청소년이 있는 가족 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위기가 심화되기 전에 가족의 어려움을 살피고 가족관계를 유지·회복하는 한편, 가족 스스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성평등가족부는 ‘모두의 가족’ 사업이 지역과 가족정책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가족센터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세부 사업 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1인가구 지원과 가족관계교육을 확대하고 위기·특수상황에 놓인 가족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강화해 모든 가족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촘촘한 가족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풀무원, ‘충북아빠 가치자람단’ 가족 참여형 팩토리 투어 운영

풀무원(대표 이우봉)이 ‘충북아빠 가치자람단’을 대상으로 가족 참여형 팩토리 투어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한다.
풀무원은 오는 10월과 11월 충북 음성 두부공장에서 ‘충북아빠 가치자람단 팩토리 투어’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북도가 저출산 시대 육아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충북아빠 가치자람단’ 사업의 하나다. 충북도 내 기업의 제품 생산 공장을 방문해 아빠와 자녀가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풀무원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참여형 체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충청북도와의 지역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풀무원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가족친화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직장 어린이집 운영과 함께 자동육아휴직제도, 유연근무제 및 임신기 단축근로제, 태아검진 유급휴가, 출산축하금, 보육수당 등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아빠 가치자람단 팩토리 투어’ 참가자들은 풀무원 음성 두부공장에서 두부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두부 생산 공정을 확인하고 공장 내 쿠킹 스튜디오에서는 두부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공장 옥상에 조성된 ‘팩토리 가든’에서는 콩 재배와 수확 과정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6일과 11월 20일 두 차례 진행된다. 10월 프로그램 참가자는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모집하며, 충청북도 공식 육아정보 플랫폼 ‘충북 가치자람’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회당 36명, 18가족이다. 충청북도에 거주하면서 3~9세(2018~2024년생) 자녀를 둔 ‘충북아빠 가치자람단’ 소속 아빠가 신청할 수 있다.
이옥규 풀무원 공장견학 담당자는 “충북 지역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식품산업과 건강한 식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게 돕고자 ‘충북아빠 가치자람단 팩토리 투어’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미래 세대에게 유익한 경험을 선물하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2008년부터 충북 음성 두부공장을 소비자에게 공개하는 무료 고객 체험 프로그램 ‘풀무원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2003년 준공된 풀무원 음성 두부공장은 국산 콩두부와 두부면 등을 비롯해 하루 최대 30만 모의 두부를 생산하고 있다. 2011년 두부공장 인근에 물류센터를 세워 풀무원 제품을 전국으로 배송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최첨단 HMR 생면공장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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