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트렌드] SK바이오팜, 국내 제약기업 최초 3년 연속 MSCI ESG ‘AAA’ 外
[제약·바이오 트렌드] SK바이오팜, 국내 제약기업 최초 3년 연속 MSCI ESG ‘AAA’ 外
  • 조성재 기자
  • 승인 2026.09.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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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제약업계 사절단, 대원제약 진천공장 방문…스마트팩토리 벤치마킹

【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제약·바이오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약품·건강관리 분야의 최신 소식을 한눈에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 제약·헬스케어·바이오 기업들이 발표한 신제품 출시, 임상·연구 성과, 건강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SK바이오팜, 국내 제약기업 최초 3년 연속 MSCI ESG ‘AAA’

SK바이오팜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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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국내 제약기업 가운데 3년 연속 MSCI ESG AAA 등급을 받은 것은 처음이며, 현재 국내 제약기업 중 AAA 등급을 받은 기업도 SK바이오팜이 유일하다고 14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주요 위험과 기회 관리 역량을 글로벌 동종업계 기업과 비교해 평가하는 ESG 평가 체계다. 최근 평가방법론이 변경되면서 기업의 ESG 활동에 대한 투명성과 근거자료에 대한 평가 기준이 강화됐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행동, 인적자본 개발, 제품 품질 및 안전 등 주요 영역에서 글로벌 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기업행동 부문에서는 컴플라이언스 체계와 회계·세무 투명성 등 윤리경영 시스템이 평가 대상이 됐다. 인적자본 개발 부문에서는 구성원 역량 개발 프로그램과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품 품질 및 안전 분야에서는 체계적인 품질관리시스템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체계를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 및 안전 관련 위험을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SK바이오팜은 의약품 공급망의 품질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x-360’에 가입하고, GxP 관련 전사 구성원 교육을 확대하는 등 품질 및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왔다.

신약 개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도 이어가고 있다. SK바이오팜의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는 전 세계 뇌전증 환자의 치료 선택지를 확대했으며, 글로벌 누적 처방 환자는 30만 명을 넘어섰다.

SK바이오팜이 집계한 2025년 사회적 가치는 4987억원으로, 이 가운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한 삶의 질 개선 등을 포함한 사회성과가 4524억원을 차지했다.

SK바이오팜은 앞으로도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와 윤리경영, 인재 경쟁력 강화, 제품 품질 및 안전관리 등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MSCI ESG AAA 등급을 3년 연속 유지하고 국내 제약기업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을 획득한 것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 신약과 사업 성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베트남 정부·제약업계 사절단, 대원제약 진천공장 방문…스마트팩토리 벤치마킹

베트남 정부·제약업계 사절단, 대원제약 진천공장 방문...첨단 생산시설 벤치마킹. ⓒ대원제약
베트남 정부·제약업계 사절단, 대원제약 진천공장 방문...첨단 생산시설 벤치마킹. ⓒ대원제약

베트남 정부와 제약업계 사절단이 대원제약 진천공장을 찾아 첨단 의약품 생산시설과 품질관리 체계를 살펴봤다.

대원제약은 베트남 보건부 의약품관리국(DAV)을 비롯한 정부·제약업계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충북 진천공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베트남 보건부 의약품관리국을 비롯해 제약·바이오 공단 개발사 뉴테코(Newtechco), 피토파마(PHYTOPHARMA)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제약·바이오 공단 조성 사업과 연계해 한국의 의약품 생산시설과 운영체계를 벤치마킹하고 국내 제약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원제약은 사절단에 진천공장의 생산 자동화 설비와 IT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2019년 준공된 진천공장은 대원제약 대표 제품인 콜대원 등의 짜 먹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내용액제 생산기지로, cGMP 수준의 첨단 설비와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제조설비와 품질관리, 물류 시스템을 함께 구축해 의약품 생산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원료이송시스템(TDS), 컨베이어 시스템, 포장자동화로봇, 자동창고관리시스템(WMS) 등을 도입해 조제·충전·포장·운반·물류에 이르는 전 공정을 자동화했다.

품질관리시스템(QMS), 실험실관리시스템(LIMS), 환경관리시스템(BMS) 등 IT 기반 시스템도 적용해 품질과 시험, 제조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이번 견학을 통해 생산 자동화와 품질관리를 함께 구현한 진천공장의 스마트팩토리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제약·바이오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이번 방문은 제약·바이오 공단 조성을 추진하는 베트남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진천공장의 첨단 생산시설과 운영 역량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였다”며 “생산부터 품질관리, 물류까지 아우르는 스마트팩토리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넓히고 진천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웅제약, 한·일 석학과 ‘혈당 관리 패러다임 전환’ 조명…CGM 최신 흐름 제시

 ‘닥터빌(Dr.Ville)’ 웹 심포지엄 ‘혈당 관리 패러다임의 전환’에서 (왼쪽부터) 모토쓰구 나가오(Mototsugu Nagao) 일본 도쿄여자의과대학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최성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대웅제약
 ‘닥터빌(Dr.Ville)’ 웹 심포지엄 ‘혈당 관리 패러다임의 전환’에서 (왼쪽부터) 모토쓰구 나가오(Mototsugu Nagao) 일본 도쿄여자의과대학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최성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대웅제약

대웅제약이 한국과 일본 당뇨병 전문가들과 함께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활용한 최신 당뇨병 관리 흐름을 공유한다.

대웅제약은 의료인 대상 의학정보 플랫폼 닥터빌(Dr.Ville)을 통해 ‘혈당 관리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한 웹 심포지엄을 오는 16일 송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속혈당측정(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을 활용한 최신 진료 흐름과 학술 성과를 국내 의료진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성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민세희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모토쓰구 나가오(Mototsugu Nagao) 일본 도쿄여자의과대학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CGM을 활용한 당뇨병 관리에서 최근 주요 화두로 떠오른 ‘행동 변화(Behavior Change)’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기존에는 당화혈색소(HbA1c)나 목표혈당범위(Time in Range) 등 혈당 조절 지표를 중심으로 관리했다면, 최근에는 환자가 연속적으로 축적되는 혈당 데이터를 이해하고 이를 식사·운동·복약 등 일상적인 자기관리 행동과 연결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의 최신 진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초청된 나가오 교수는 ‘Beyond Monitoring: Building a New Model of Diabetes Care with CGM’을 주제로 강연한다. 다양한 진료 환경에서 CGM이 제공하는 임상적 가치와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CGM 데이터를 환자의 자기 혈당 관리에 활용하는 방식과 임상 현장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때 고려할 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CGM의 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제1형 당뇨병뿐 아니라 인슐린 치료를 받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도 CGM이 일상 진료에서 활용되고 있다.

민세희 교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권고하는 통합형 연속혈당측정기(iCGM) 관련 가이드라인을 설명한다. 적응증 범위와 혈당 범위별 측정 정확도 등 기기 활용법을 비롯해 CGM을 활용한 혈당 관리에서 측정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갖는 의미를 살펴보고 의료진이 임상 현장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공유한다.

최성희 교수는 두 강연을 바탕으로 CGM 관련 최신 임상 근거와 데이터 활용 방법에 대한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특히 CGM 데이터를 환자의 생활습관과 자기관리로 연결하는 방안 등 한국과 일본 의료진의 다양한 임상적 관점을 살펴본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당뇨병 관리는 단순한 혈당 수치 확인을 넘어 환자가 자신의 혈당 데이터를 스스로 이해하고 자기관리 역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웹 심포지엄이 한·일 전문가들의 임상 경험과 최신 학술 성과를 국내 의료진과 나누는 계기가 돼 변화하는 혈당 관리 패러다임 속에서 유용한 인사이트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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