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트렌드] 600년 법궁, 명곡의 무대가 되다... KBS2 '불후의 명곡' 궁중문화축전 특별 공연 外
[문화 트렌드] 600년 법궁, 명곡의 무대가 되다... KBS2 '불후의 명곡' 궁중문화축전 특별 공연 外
  • 심주인 기자
  • 승인 2026.09.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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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 서울·나주서 문화예술 기반 사회공헌·지역상생 활동... 예술의전당, 9월 야외광장서 패션쇼·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베이비뉴스 심주인 기자】

‘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600년 법궁, 명곡의 무대가 되다 KBS2 '불후의 명곡' 궁중문화축전 특별 공연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2026 가을 궁중문화축전’ 개막을 하루 앞둔 10월 6일 오후 5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KBS2 ‘불후의 명곡-2026 궁중문화축전 특집’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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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가을 궁중문화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로, ‘궁, 예술을 깨우다’를 주제로 열린다. 6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조선의 법궁 경복궁을 배경으로 국악부터 케이팝까지 전통과 현대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사회는 ‘불후의 명곡’ MC인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이 맡는다. 출연진으로는 명창 김영임을 비롯해 김창완밴드, 린, 이승기, 송가인, 허용별, 박지현, 라포엠, 비투비 은광·민혁, 엔믹스,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허니제이 등이 참여한다.

우리 소리의 깊은 울림과 록 사운드, 발라드와 트로트, 크로스오버 하모니, 케이팝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방청 신청은 9월 15일 오전 10시부터 KBS ‘불후의 명곡’ 공식 누리집에서 받는다. 추첨을 통해 외국인 300명을 포함한 25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진흥원 궁중문화축전팀 진미경 팀장은 “궁이 품어온 시간과 오늘의 음악이 만나는 이번 공연에서 문화유산이 지금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공간임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경복궁에서 시작되는 가을 축전이 국민은 물론 해외 관람객에게도 한국 문화의 깊이와 저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을 궁중문화축전은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궁과 종묘 일원에서 열린다.

한복 차림으로 궁궐의 밤을 거니는 ‘경복궁 한복 연향’, 희정당의 공간미를 현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공예 전시 ‘조선 공간 미학: 백(白)의 질서’, 조선 왕실의 일상을 되살린 ‘창경궁 시간여행’ 등 다양한 궁중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예술로 지역과 호흡하다 서울·나주를 아우르는 아르코 사회공헌 활동

아르코 사회공헌 활동사진.
아르코 사회공헌 활동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이범헌·아르코)가 문화예술 인프라와 임직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서울과 나주에서 사회공헌 및 지역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르코의 사회공헌 활동은 사내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에서 시작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함께 가는 대학로’는 2021년 처음 시작해 올해 6년 차를 맞았다. 서울 대학로 민간 소극장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공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까지 총 18개 소극장을 지원했다.

올해는 한국소극장협회와 협력해 지난 6월 8일부터 7월 6일까지 대학로 인근 소극장 3곳을 선정해 지원했다. 대상은 드림씨어터, 열린극장, 공간아울이며, 무대기술 분야 전문 인력을 포함한 아르코 임직원 30여 명이 현장 봉사에 참여했다.

봉사단은 음향·조명 기자재 점검, 전기 안전 점검 및 정비, 노후 부품 교체, 컨트롤룸 환경 개선 등 소극장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진행했다.

‘함께 가는 대학로’는 현장의 호응을 바탕으로 2024년 아르코의 ‘무대기술 119 지원센터’ 공식 출범으로 이어졌다. 무대기술 119 지원센터는 대학로 인근 소극장에서 발생하는 무대·조명·음향 등 기술적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현장 지원을 제공하며 공연 환경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나주에서는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지역의 일상을 기록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나주 일상 관찰기’를 진행했다.

‘나주 일상 관찰기’는 아르코와 나주시가족센터가 협력해 나주시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의 문해력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이 자신의 일상과 경험을 그림과 글로 표현해 개성 있는 그림책을 완성하도록 했다.

아르코 나눔봉사단 소속 임직원 13명도 매주 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린이들의 그림책 제작을 돕고 정서적 유대감을 나눴다.

그림책 제작에 참여한 아르코 나눔봉사단원은 “나주 지역 초등학생들과 직접 교류하며 아이들의 참신하고 순수한 시선으로 일상을 바라보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더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르코와 나주시가족센터는 오는 16일 나주 아르코 본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완성된 그림책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은 직접 만든 그림책에 담긴 이야기와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활동 과정을 담은 스케치 영상은 아르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범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아르코는 기관 시설이 위치한 서울과 나주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호흡하며 기관의 자원과 임직원의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르코는 이 밖에도 ‘예술로 소풍’, ‘빛가람 꿈잼학교’, ‘예술더하기 수업’ 등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상생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일상의 즐거움이 모이는 예술의전당 야외 광장, 9월에는 패션과 웰니스로 즐거움 이어간다

예술의전당이 지난 8월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야외 프로그램을 9월에도 이어간다. 음악과 춤, 먹거리로 시민을 맞았던 야외 광장을 이번에는 오케스트라와 패션이 만나는 런웨이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웰니스 공간으로 꾸민다.

예술의전당은 공연과 전시 관람을 위해 찾는 공간을 넘어 특별한 계획 없이도 누구나 방문해 머물며 새로운 경험을 발견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야외 광장의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8월 ‘두둠칫 사일런트 디스코’와 ‘마르쉐 농부시장’에 7000여 명이 참여한 데 이어 9월에는 패션과 웰니스 등 일상과 맞닿은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음악광장에서는 2026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리는 전야행사 ‘예술의전당×서초구 패션쇼 by ESteem Collective’가 열린다. 예술의전당과 서초구가 공동 주최하고 서초문화재단과 에스팀 그룹이 함께하는 행사로, K-클래식과 K-패션을 결합한 야외 패션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지휘자 배종훈이 이끄는 40인조 서초교향악단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3팀과 에스팀 모델 30명이 런웨이를 펼친다. 음악광장에는 오케스트라와 런웨이, 약 200석 규모의 객석이 마련되며 예술의전당의 공간적 특성을 살린 연출을 더해 클래식 음악과 패션이 만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날인 9월 19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음악광장에서 ‘예술의전당 웰니스 에피소드’가 열린다.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저강도 운동과 체험형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웰니스 전문 브랜드 모브플렉스와 함께한다.

일상의 긴장을 풀어주는 회복 클래스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패밀리 클래스 등 총 4회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저강도 회복운동 장비를 직접 사용해보는 체험 공간을 비롯해 퍼스널 아로마 진단, 웰니스 로드맵 컨설팅 등 각자의 취향과 생활 방식에 맞는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예술의전당 야외 광장의 변화는 지난 8월부터 본격화됐다. 8월 23일 열린 ‘두둠칫 사일런트 디스코’는 사전 신청 1000명이 조기 마감될 만큼 관심을 모았다. 행사 당일에는 클래식부터 가요, EDM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어 음악과 춤을 즐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8월 30일 열린 ‘마르쉐 농부시장@서초_햇밀장11’에는 농부와 요리사 등 85개 팀이 참여해 시민들과 제철 먹거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두 프로그램에 총 7000여 명이 함께하며 공연과 전시 관람을 넘어 야외 공간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은 “지난 8월 야외 광장을 더욱 많은 분들의 일상 속 다채로운 경험의 장으로 열기 위해 시작한 새로운 시도에 7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해 주셨다”며 “예술의전당이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발견하고 사람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장소로서 소중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장을 걷다 우연히 음악을 만나고 농부와 이야기를 나누며, 또 다른 날에는 오케스트라와 패션이 어우러진 장면을 마주하는 것처럼 예술의전당 곳곳에서 예상하지 못한 즐거움과 발견이 자연스럽게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 사장은 “예술은 삶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경험에서 비롯되는 만큼 많은 분의 저마다 다른 경험이 야외 광장에서 아름답게 피어나고 완성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의전당이라는 공간 전체가 예술과 일상이 만나고 서로 다른 취향과 세대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문화예술 데스티네이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 중증장애인 146명 예술가의 꿈, 남산케이블카에서 시민과 만났다

제1회 서울시 중증장애인 자립을 위한 남산케이블카 희망싹 환경사랑 그림공모전 시상식 단체사진 (희망싹협동조합 제공
제1회 서울시 중증장애인 자립을 위한 남산케이블카 희망싹 환경사랑 그림공모전 시상식 단체사진. ⓒ희망싹협동조합

희망싹협동조합이 중증장애인의 예술 활동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환경사랑 그림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희망싹협동조합은 지난 14일 오후 2시 남산케이블카 특별전시관에서 ‘제1회 서울시 중증장애인 자립을 위한 남산케이블카 희망싹 환경사랑 그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가 공식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는 중증장애인 예술가 146명이 참여해 환경과 희망을 주제로 한 작품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시상식을 시작으로 수상작 전시 관람, 서울중구자원봉사협의회 캘리그래피 특별전, 아시아 중증장애인 특별 그림전 소개, 남산케이블카 ‘동행’ 열쇠고리 특별 이벤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상자와 가족, 복지기관 관계자가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 가족을 위한 남산케이블카 탑승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증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 가능성을 함께 나눴다.

대상은 ‘말 달리자’를 출품한 신춘호 작가가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난숙·권라빈 작가, 우수상은 강지민·송인식·정윤희 작가에게 돌아갔다.

서울시의회 의장상은 유혜진·채순범·윤주아·이승윤 작가가 수상했다. 시상은 서울시의회 의장을 대신해 이종민 서울시의원이 진행했다.

남산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한국삭도공업㈜은 이번 공모전을 위해 특별전시관을 제공하며 중증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과 자립 지원에 동참했다.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서울 남산을 중증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이종민 서울시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희망싹 환경사랑 그림공모전’은 단순한 예술 작품 제출을 넘어 중증장애인들이 붓 끝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환경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화폭에 담긴 맑고 순수한 열정과 창의성은 모두에게 커다란 감동과 희망을 줬다”고 말했다.

한국삭도공업 관계자는 “남산케이블카 특별전시관에서 중증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남산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희망싹협동조합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예술가들이 그려낸 희망과 환경사랑의 메시지를 더 많은 시민과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공모전을 관람한 시민이 약 2만명에 이른다. 공간을 내어주고 함께해 준 한국삭도공업과 서울특별시의회, 서울시 각 복지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이 예술로 시민과 만나는 기회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싹협동조합은 이번 시상식을 시작으로 중증장애인의 예술 활동과 자립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삭도공업은 공모전 작품을 더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 국립대구박물관, 2026 추석맞이 문화행사 개최

국립대구박물관 2026 추석맞이 문화행사. ⓒ국립대구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은 오는 9월 24일과 26일부터 27일까지 총 3일간 박물관 광장에서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험활동으로는 전통 민화를 활용한 ‘전통 민화 딱지 만들기’, 호랑이와 까치를 그려 넣은 ‘작호도 가방 걸이 꾸미기’, 소망을 담아 하늘 높이 날리는 ‘캐릭터 연 만들기’, 자개로 꾸미는 ‘자개소반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체험활동은 현장 선착순으로 운영하며 하루 5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특별 공연도 마련된다. 9월 26일 오후 1시와 4시에는 서커스와 드라마를 결합한 더 해프닝 쇼 ‘마이드림’이 펼쳐진다. 9월 27일 오후 1시와 4시에는 디아볼로를 활용한 ‘레인보우쇼’가 관람객을 만난다.

관람객들은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추석맞이 문화행사는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6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 열한 개의 무대, 국악관현악의 내일을 열다

2025년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 공연 사진.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10월 6일부터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제4회 ‘2026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를 개최한다.

2023년 시작한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는 전국의 국악관현악단이 한자리에 모여 각 단체가 축적해 온 음악적 성과와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1개 국악관현악단이 참여해 각기 다른 음악적 색채와 레퍼토리로 국악관현악의 현재를 보여주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축제는 10월 6일 KBS국악관현악단을 시작으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10월 7일), 안산시립국악단(10월 8일),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10월 9일), 중앙국악관현악단 특별공연(10월 10일),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10월 11일), 성남시립국악단(10월 13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10월 14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10월 15일),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10월 16일), 서울시국악관현악단(10월 17일)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국악관현악 고유의 음악적 깊이를 보여주는 동시에 동아시아 전통악기와 서양 악기, 대중음악과 무대예술까지 아우르며 국악관현악의 외연을 넓힌다.

비파·마두금·샤쿠하치·소나 등 동아시아 전통악기가 국악관현악과 만나고, 첼로·바이올린·피아노·마림바·재즈 색소폰이 다채로운 음색을 더한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과 가요부터 마당놀이·판소리·정가·민요·굿·비트박스까지 폭넓은 무대를 통해 국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부터 국악 애호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연과 위촉작도 올해 축제의 중요한 축이다.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2026년 초연작 3편을 선보이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2026년 위촉곡 2편을 포함한 창작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작곡가 이일우가 작곡한 비트박스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신작을 초연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새로운 작품을 꾸준히 발굴하고 무대에 올리며 국악관현악의 레퍼토리를 축적하는 축제의 역할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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