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행복한 육아 생활을 위해서는 양육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먼저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건강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건강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건강·의료 분야의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정보, 의료 정책 변화, 연구 성과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의 건강한 삶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은평구, ‘손목닥터9988 걷기 커뮤니티’ 신설…월별 걷기 과제 운영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구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돕기 위해 ‘손목닥터9988’ 앱 내 ‘은평구 동별 걷기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월별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은평구는 커뮤니티를 신설하고, 30일까지 ‘두근두근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손목닥터9988 커뮤니티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9월에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방문 과제를 더해 구민 건강 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
‘두근두근 걷기 챌린지’는 걸음 수와 장소 방문 등 2개 과제로 구성된다. 걸음 수 과제는 하루 6000보 이상을 15일간 걸어 총 9만 보를 달성하는 방식이다. 하루 최대 9000보까지 인정된다.
장소 방문 과제는 대림골목시장, 대조전통시장, 연서시장, 증산종합시장 가운데 1곳을 방문하면 된다.
두 과제를 모두 달성한 선착순 1500명에게는 손목닥터9988 2000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행사 기간 전통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각 시장에서 가방과 밀폐용기 등 기념품을 재고 소진 시까지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손목닥터9988’ 앱의 ‘커뮤니티’에서 ‘은평구’를 검색한 뒤 거주지 또는 활동지를 설정하고 ‘동별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이후 ‘챌린지’에서 ‘두근두근 걷기’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은평구는 9월 ‘두근두근 걷기’를 시작으로 매월 다양한 주제의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구민들의 꾸준한 걷기 실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구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꾸준히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우이동 계곡·하천 인근 도로 2.9km 금연구역 지정

서울 강북구(구청장 정창수)가 우이동 계곡과 하천 인근 도로 2개 구간, 총 2.9km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간접흡연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도로변 흡연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강북구는 15일 ▲삼양로 179길 우이동 209-2부터 우이동 산68-10까지 1.5km ▲삼양로 181길 우이동 207-14부터 우이동 293까지 1.4km 등 2개 구간을 금연도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금연구역 지정에 앞서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4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를 실시해 지정 대상과 범위를 알리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지정일인 15일에는 강북구청과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지정 고시를 완료하고 홍보에 나섰다.
주민 혼란을 줄이기 위해 12월 15일까지 3개월간 사전 계도기간도 운영한다. 이 기간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치며 금연구역 지정 사실을 알릴 계획이다.
계도기간이 끝나는 12월 16일부터는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이번 금연도로 지정은 우이동 계곡과 하천 주변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강북구는 우이동 계곡과 하천 주변 불법 점유 시설물 정비 정책과 연계해 인근 식당가 도로변 흡연을 관리하고 흡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우이동 계곡은 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찾는 강북구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만큼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도기간 동안 충분한 홍보를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강북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풀무원, ‘2026 건강간식 경진대회’ 성료…지속가능식생활 확대

풀무원이 식물성 식재료의 맛과 영양을 담은 건강간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속가능식생활의 범위를 일상 간식으로 넓힌다.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지난 14일 서울 수서 본사에서 ‘2026 풀무원 건강간식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식사 중심으로 이어온 지속가능식생활의 범위를 간식까지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건강간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풀무원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간식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평가기준은 식물성 식재료를 중심으로 정제설탕과 정제밀가루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과 간식다운 맛과 식감, 명확한 핵심 영양가치, 가벼운 1회 섭취량, 바로 먹을 수 있는 편의성 등이었다.
총 8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20팀이 선정됐다. 20팀은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현장 예선에 참여했으며, 마케팅 담당자와 각 법인 소속 셰프의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 10팀이 가려졌다.
평가는 건강간식 기준 부합도, 맛과 식감의 완성도, 차별성 및 상품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본선 진출작 10개는 모두 콩 유래 식재료를 활용했다. 오븐 굽기와 찌기, 응고 등 식재료와 제품 형태에 맞는 제조방식을 적용했으며, 핵심 제조공정에 튀김 조리를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지난 14일 열린 본선에서는 전문가 평가와 함께 소비자 평가도 진행됐다. 한국갤럽을 통해 진행한 소비자 평가에는 평소 간식 선택 시 건강과 안심을 고려하는 25~45세 여성 30명이 참여해 제품의 맛과 식감, 콘셉트 매력도, 구입의향 등을 평가했다.
풀무원은 전문가 평가와 소비자 평가 결과를 종합해 건강간식의 취지와 기준을 제품으로 구현한 정도, 상품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우수 아이디어 4건을 선정했다.
대상은 생비지를 활용한 크래커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밀가루와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율무, 세멸, 김부각, 견과류, 서리태 등 원물을 활용한 조청강정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100% 식물성 롱바이트 타르트와 찰떡 품은 크럼블 쫀득파이가 각각 수상했다.
풀무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확인한 식재료 활용 가능성을 바탕으로 건강간식의 상품화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윤명랑 글로벌총괄마케팅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식물성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간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일상에서 맛있고 건강한 간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지속가능식생활의 가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아·청소년이 만든 흡연예방 메시지…보건복지부, 공모전 우수작 시상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유아·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 흡연예방 문화를 확산한 우수작품을 시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컨벤션홀에서 ‘2026년 유아·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올해로 11회를 맞은 유아 흡연위해예방 공모전과 8회를 맞은 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의 수상작을 시상하고 전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유아 흡연위해예방 공모전에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 프로그램 아이디어 부문을 신설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공모에는 유아 부문 4126점, 청소년 부문 781점 등 총 4907점이 접수됐다.
유아 부문에서는 1·2차 심사를 거쳐 ▲기관 활동 28건 ▲유아 그림 40건 ▲활동 프로그램 10건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청소년 부문은 1·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영상 21건 ▲만화 28건 ▲시 16건 ▲디카-시(사진-시) 16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참가자가 가장 많은 기관에는 참여상도 수여했다.
주요 수상작으로는 유아의 일상 속 궁금증을 연기수사대 놀이와 지역사회 체험으로 확장해 스스로 건강 메시지를 찾아낸 ‘수상한 연기의 비밀을 밝혀라’가 유아 흡연위해예방 공모전 기관활동 부문 대상을 받았다.
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 영상 부문 고등학교 대상은 전자담배가 연초의 대안이 아니라 또 다른 위험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담은 ‘환생 심사’가 차지했다.
김한숙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아이들 눈높이에서 탄생한 창의적인 노담 메시지가 또래 집단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보육·교육기관 및 가정과 연계한 흡연예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들이 흡연의 유해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 송파구, 한가위 주민 소원 200여 개 ‘더 스피어’에 띄운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한가위를 맞아 석촌호수 미디어아트 조형물 ‘더 스피어’에 주민들이 직접 쓴 소원과 덕담을 띄운다.
송파구는 ‘달에게 빌고, 더 스피어에 띄우는 한가위 소원’ 이벤트를 마련하고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주민들의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보름달로 변신한 ‘더 스피어’에 주민들의 소원과 덕담을 띄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시지는 지난 8월 31일부터 1주일간 주민들에게 신청받은 200여 개로, 가족의 건강과 행복부터 수험생 응원, 취업, 사랑과 우정, 부모님께 전하는 감사까지 다양한 사연이 담겼다.
주민들은 “취업과 연애에서 좋은 인연이 생기게 해주세요”, “휘영청 뜬 밝은 달처럼 환한 우리 집 되길!” 등 가족과 자신의 앞날을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주민들의 소망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더 스피어에서 볼 수 있다. 메시지 송출 시간에는 인공지능(AI) 캐리커처 등 참여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더 스피어’는 2025년 4월 석촌호수 서호에 들어선 지름 7m의 구형 LED 미디어아트 조형물이다. 태양계와 사계절, 명화 등 27종의 영상을 상영하며 방문객이 남긴 메시지나 사진을 화면에 띄우는 참여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송파구는 더 스피어를 활용해 절기와 기념일에 맞춘 콘텐츠를 선보이고 청년예술인과 협업하는 등 석촌호수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이벤트가 명절을 맞아 석촌호수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절기와 기념일, 청년예술인과 함께하는 콘텐츠로 채워 더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문화 명소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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