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트렌드] 유한양행, 질 건강·장 건강 동시에 관리하는 ‘엘레나 듀얼’ 출시 外
[제약·바이오 트렌드] 유한양행, 질 건강·장 건강 동시에 관리하는 ‘엘레나 듀얼’ 출시 外
  • 조성재 기자
  • 승인 2026.09.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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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2026 BPI서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 혁신 공개... 대웅제약, AI로 의약품 제형 설계

【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제약·바이오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약품·건강관리 분야의 최신 소식을 한눈에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 제약·헬스케어·바이오 기업들이 발표한 신제품 출시, 임상·연구 성과, 건강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유한양행, 질 건강·장 건강 동시에 관리하는 ‘엘레나 듀얼’ 출시

엘레나 듀얼. ⓒ유한양행
엘레나 듀얼. ⓒ유한양행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여성 질 건강과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엘레나 듀얼’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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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 듀얼’은 여성 질 건강 분야 유산균인 ‘UREX® 프로바이오틱스’와 장 건강 유산균 ‘BB-12® 프로바이오틱스’를 한 캡슐에 담은 제품이다.

UREX® 프로바이오틱스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R-1(Lactobacillus rhamnosus GR-1®)’과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RC-14(Lactobacillus reuteri RC-14®)’의 특허 균주를 배합한 원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질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로, 유산균 증식을 통해 여성 질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함께 배합된 BB-12® 프로바이오틱스는 대표적인 비피더스균으로, 장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된 원료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200여 편의 SCI급 논문과 다수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장내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원활한 배변 활동 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또한 장내 생존력이 높아 소화기관을 거쳐 장까지 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한양행은 여성 질 건강과 장 건강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두 원료를 함께 배합해 제품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엘레나는 오랜 기간 여성 질 건강 유산균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온 대표 브랜드”라며 “이번 엘레나 듀얼은 검증된 두 가지 프리미엄 균주의 시너지로 여성뿐 아니라 장 건강 관리가 필요한 온 가족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레나 듀얼은 유한양행 공식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2026 BPI서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 혁신 공개

삼성바이오로직스, 2026 BPI서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 혁신 공개.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2026 BPI서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 혁신 공개.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글로벌 바이오 산업 콘퍼런스인 ‘2026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BioProcess International·BPI)’에 참가해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BPI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분석 등 전 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9월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250여 개 기업과 3000명 이상의 바이오 전문가가 참석했다.

2018년부터 9년 연속 BPI에 참여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도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위탁연구(CRO)부터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에 이르는 바이오의약품 전 주기 지원 역량을 소개했다.

부스에서는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 차별화된 CDO 역량, 다중 모달리티 생산 등을 주요 기술로 소개했다.

전문가 발표와 포스터 세션을 통해 공정 혁신 사례도 공개했다.

23일에는 이태희 항체세포정제 공정개발팀장(상무)이 ‘복잡성에서 확신으로(From Complexity to Confidence)’를 주제로 발표했다. 통합 제조 및 품질관리(CMC)를 기반으로 분자별 맞춤형 공정을 설계해 개발 기간을 기존 13개월에서 9.5개월로 단축하면서 품질을 확보한 사례를 소개했다.

포스터 세션에서는 복합 분자를 위한 세포주 개발 플랫폼과 배양 공정 강화 플랫폼 ‘에스텐시파이(S-Tensify™)’를 활용한 공정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김영희 세포주개발그룹장은 ‘복합 분자를 위한 간소화된 세포주 개발 플랫폼(A Streamlined Cell Line Development Platform for Complex Molecules)’을 주제로 세포주 개발 초기 단계부터 의약품의 품질과 효능을 관리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소정 배양공정개발그룹장은 에스텐시파이 플랫폼을 활용해 세포 배양 밀도를 높이고 타이터(Titer)를 기존 대비 두 배로 높이면서 품질을 유지하는 전략을 공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BPI와 함께 열린 ‘세포·유전자 치료제 국제학회(Cell & Gene Therapy International)’에도 참가해 첨단 바이러스 치료제의 품질을 분석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가르시아 아비게일(Garcia Abigail) AAV기술그룹장은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내부에 치료 유전자가 정상적으로 포함된 비율을 평가하는 완전 캡시드(Full Capsid) 분석 전략을 공유하고 유전자치료제 품질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지원담당(부사장)은 “BPI를 통해 CRO부터 CDO, CMO에 이르는 바이오의약품 전 주기 지원 역량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웅제약, AI로 의약품 제형 설계…산업부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AI 기반 방출조절 복합제형 통합 최적 설계 플랫폼. ⓒ대웅제약
AI 기반 방출조절 복합제형 통합 최적 설계 플랫폼. ⓒ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산업통상부의 ‘인공지능(AI) 기반 방출조절·복합제형 통합 최적 설계 플랫폼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목표 약동학(PK) 프로파일을 입력하면 AI가 이에 맞는 최적의 처방을 설계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발 대상은 약물의 방출 양상을 조절하는 ‘방출조절 제형’과 여러 유효성분을 하나의 제형에 담는 ‘복합제형’이다.

과제에는 대웅제약을 비롯해 국민대학교, 중앙대학교, ㈜에이아이제팜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3년 6개월이며, 컨소시엄 전체 연구비는 약 53억원이다.

대웅제약은 축적된 제형 설계 경험과 연구 데이터를 AI 기술과 결합해 처방 탐색과 실험 설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플랫폼에는 설명 가능한 머신러닝(Explainable ML)과 실험계획법(DoE) 등을 활용해 용출 양상 예측, 첨가제 추천, 실험조건 제안 등의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목표 PK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AI가 제안한 후보를 실제 실험으로 검증하고, 그 결과를 다시 학습에 반영해 예측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플랫폼 적용 범위는 방출조절 제형에서 복합제형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AI 예측과 실험을 연계하기 위한 생체모사 용출 시스템도 함께 개발한다. 위와 소장의 연속적인 환경을 모사해 제형에서 약물이 녹아 나오는 용출 양상을 평가하고, 이 결과를 약동학 정보와 연결해 목표 약동학 특성에 부합하는 제형 설계를 지원한다.

개발 후반에는 AI가 제안한 처방과 핵심공정변수 후보를 대웅제약의 실제 개발 과제에 적용하고,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에 따른 시생산까지 진행해 예측 결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향후 개발된 플랫폼을 제제 개발 프로세스에 활용해 제제 연구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컨소시엄은 연구현장 실증과 함께 웹 기반 구독형 플랫폼의 상용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제형 연구는 의약품의 성능과 환자 편의성을 좌우하는 핵심 개발 과정”이라며 “이번 과제를 통해 축적된 연구 경험과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제제 연구의 속도와 정밀도를 높이고, 실제 신약 개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제형 설계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대원제약, 진해거담제 ‘프리비투스현탁액’ 파우치 재생산…10월 공급 재개

프리비투스 스틱포 카톤+스틱포. ⓒ대원제약
프리비투스 스틱포 카톤+스틱포. ⓒ대원제약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진해거담제 ‘프리비투스현탁액’의 파우치 제형 생산을 재개하고 오는 10월부터 공급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리비투스현탁액은 레보클로페라스틴을 주성분으로 하는 진해제로, 중추와 말초에 이중으로 작용해 기침을 완화하는 오리지널 제제다. 대원제약은 성인 환자를 위한 파우치 제형과 소아 환자를 위한 보틀 제형으로 제품을 공급해왔다.

대원제약은 2024년 호흡기 환자 급증에 따른 원료 수급 난항으로 성인용 파우치 제형 생산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소아용 보틀 제형 생산에 집중했다. 두 제형을 동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소아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는 진해거담제가 성인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후 의료 현장에서는 레보클로페라스틴 오리지널 제제의 중추·말초 이중 작용 등을 이유로 파우치 제형의 공급 재개를 요청해 왔다. 최근 원료 수급이 안정화됨에 따라 대원제약은 파우치 제형 재생산을 결정했다.

파우치 제형 공급은 10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대원제약은 파우치 제형 재공급을 통해 의료진의 처방 선택권과 환자의 복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원료 수급 이슈로 파우치 제형 생산을 한시적으로 중단했지만 이후 의료 현장에서 공급 재개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며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재생산을 결정한 만큼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에게 필요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세노비스, 고함량 비오틴 담은 ‘비오틴 5000’ 출시

세노비스 '비오틴 5000'.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
세노비스 '비오틴 5000'.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펠라의 한국법인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Cenovis)는 비오틴 5000㎍을 한 정에 담은 신제품 ‘비오틴 5000’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노비스 비오틴 5000은 1정에 1일 영양성분기준치의 1만6667%에 해당하는 비오틴을 함유한 제품이다. 판토텐산과 비타민 B6을 함께 배합해 비타민 B군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비오틴은 지방·탄수화물·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다. 제품은 하루 한 정 섭취 방식으로 설계됐다.

세노비스 관계자는 “‘비오틴 5000’은 세노비스만의 영양과학 노하우로 완성한 고함량 비오틴 제품”이라며 “하루 한 정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군 영양소를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데일리 셀프케어 솔루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노비스는 일상에서 쉽고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는 과학 기반의 신뢰도 높은 웰니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오틴 5000은 9월 28일 네이버쇼핑을 시작으로 10월부터 쿠팡, 올리브영 등을 통해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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