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10개 산후조리원에 키오스크 도입…출산·육아 산업 연결 플랫폼 확대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10개 산후조리원에 키오스크 도입…출산·육아 산업 연결 플랫폼 확대
  • 이유주 기자
  • 승인 2026.09.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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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객실 서비스 실제 현장 활용…기업 제품 체험·유통·재구매부터 부모교육·전문인력 양성까지 연계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가 전국 산후조리원 현장을 기반으로 기업과 산모, 출산·육아 산업을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가 전국 산후조리원 현장을 기반으로 기업과 산모, 출산·육아 산업을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연합회는 현재 10개 산후조리원에 객실 키오스크를 도입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기업 제품의 현장 테스트와 산모 체험, 유통·재구매, 부모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등 산후조리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연결하고 있다.

특히 객실 키오스크를 단순한 정보 안내기기가 아니라 산모의 객실 생활과 조리원 서비스, 상품 및 기업을 연결하는 ‘스마트 객실 접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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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을 ‘출산 이후 첫 생활 플랫폼’으로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는 산후조리원을 출산 후 일정 기간 머무르는 회복 공간을 넘어 산모와 가족이 출산 이후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 육아정보를 처음 경험하는 중요한 생활 접점으로 보고 있다.

이에 기업 제품을 단순히 공급하거나 샘플을 배포하는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제품 검토→현장 테스트→산모 체험→현장 피드백→유통→퇴실 후 재구매로 이어지는 기업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화장품과 위생용품, 육아용품, 식품, 생활가전 등 출산·육아 가정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제품의 특성에 따라 객실, 신생아실, 테라피, 교육 프로그램, 베이비페어 등 다양한 현장 접점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기업에는 실제 출산·육아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산후조리원 시장의 접점을 제공하고, 산후조리원에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및 부가사업을 검토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연합회는 현재 10개 산후조리원에 객실 키오스크를 도입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기업 제품의 현장 테스트와 산모 체험, 유통·재구매, 부모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등 산후조리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연결하고 있다.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 10개 산후조리원에서 객실 키오스크 실제 활용

연합회가 추진하는 현장 디지털화도 이미 시작됐다.

현재 10개 산후조리원에서 객실 키오스크를 실제 활용하고 있으며, 산모가 객실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상품을 확인하거나 요청하고 직원과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 객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객실에서는 상품과 서비스 주문, 직원 호출 및 요청사항 전달 등이 가능하며, 요청 내용은 직원이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연결된다.

운영 측면에서는 객실 요청과 함께 아기 별 돌봄 기록, 객실 예약 및 일정, 입·퇴실 관리, 업무 인수인계, 공지사항, 수납 및 서비스 이용내역 등 산후조리원 현장에서 필요한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연합회는 현재 운영 중인 10개 산후조리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산모와 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향후 적용 산후조리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키오스크를 ‘기업과 산모가 만나는 객실 채널’로

연합회가 키오스크 사업에서 주목하는 또 하나의 부분은 기업과 산모를 연결하는 새로운 객실 채널이다.

산모가 머무르는 객실 화면을 활용해 출산·육아 관련 제품과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 체험과 프로모션, 설문, 구매 등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출산 직후의 소비자를 산후조리원 객실이라는 실제 생활공간에서 만날 수 있고, 산모는 객실에서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연합회는 향후 QR 및 온라인 구매채널과의 연계를 확대해 객실에서의 제품 경험→구매→퇴실 후 재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제품 체험에서 ‘유통·재구매’까지 연결

연합회는 기업과의 협업 역시 일회성 제품 노출이나 샘플링에 머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산후조리원에서 산모가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현장 의견을 전달한 뒤, 필요한 경우 현장 구매와 퇴실 후 온라인 재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유통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

산후조리원 객실과 테라피, 교육, 베이비페어, 키오스크 등 연합회가 보유한 여러 현장 접점을 제품의 특성에 따라 활용해 기업의 산후조리원 시장 진입과 소비자 접점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 베이비페어·전문기관 협력으로 산모 접점 확대

연합회는 산후조리원 내부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임산부와 육아가정을 만나는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코엑스·송도·강서 등 베이비페어 현장에서 임산부·산모 대상 프로그램과 제품 체험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대한조산사협회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모유수유 캠페인과 부모교육 등 출산 이후 돌봄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연합회는 산후조리원과 베이비페어, 교육 및 캠페인 등을 개별 사업으로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과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 부모교육·영유아 돌봄 전문인력 양성도 확대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도 주요 사업축이다.

연합회는 0~15개월 영유아의 특성과 돌봄을 다루는 ‘영유아코칭 전문가’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센터와 여성인력개발기관 등과 연계해 예비부모·부모·조부모 및 돌봄인력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신생아 이해와 기본 케어, 수면과 울음의 이해, 언어적 상호작용, 위생과 안전 등 실제 양육과 돌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

향후 교육과 보수교육, 전문인력 양성 및 관련 일자리 연계를 통해 출산 이후 돌봄 분야의 인력 기반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 “객실에서 시작된 경험을 출산 이후 생활까지 연결”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관계자는 “산후조리원은 산모가 회복하는 공간인 동시에 한 가족이 출산 이후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첫 번째 현장”이라며 “현재 10개 산후조리원에서 실제 활용 중인 객실 키오스크 역시 단순한 기기 설치가 아니라 산모의 편의와 직원의 업무, 제품과 서비스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에는 실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현장 접점을, 산후조리원에는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기회를, 산모와 가족에게는 보다 편리한 객실 서비스와 필요한 제품·교육을 연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는 스마트 객실 시스템과 기업 제품 체험, 구매·재구매로 이어지는 유통 구조, 부모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산후조리원을 중심으로 한 출산 이후 돌봄산업의 새로운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는 산후조리원 현장을 기반으로 산후조리원과 출산·육아 관련 기업, 산모와 가족, 교육·전문기관을 연결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 제품의 현장 테스트와 산모 체험, 유통·마케팅, 베이비페어 및 캠페인, 객실 키오스크를 활용한 스마트 객실 서비스, 부모교육과 영유아 돌봄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산후조리원 현장에서 출산·육아 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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