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노무상담·법률상담에서 임산부 체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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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삼 기자
  • 승인 2019.05.25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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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혼모가족협회 등 다둥이마라톤에서 특별한 이벤트 진행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미혼모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미혼모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한국미혼모가족협회·서울특별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서울시 서북권 직장맘지원센터·서울시여성가족재단·한지사랑·서울상상나라는 25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열었다.

2019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우리카드, 베이비뉴스가 주관하고 네이버 부모i가 후원하는 서울시민을 위한 대표 가족 축제다. 다둥이마라톤은 출산과 결혼을 장려하고 다둥이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베이비뉴스가 2015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미혼모 인식개선 캠페인에 나섰다. 스티커 설문과 포스트잇 설문을 진행해 일반인들의 미혼모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동참하면 파스텔 크레파스와 아동양말, 매니큐어 등을 다둥이 가족에게 증정했다.

이날 정수진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상담팀장은 “지난해에도 다둥이마라톤에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셔서 감사했다”면서 “최근 낙태보다는 양육을 선택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다둥이마라톤에 참여하면서 이러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유모차를 가져온 부모에게는 베이비로션을 증정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유모차를 가져온 부모에게는 베이비로션을 증정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부스에서는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또, 유모차를 가져온 부모에게는 베이비로션을 증정했다. 아울러 패밀리서울 홈페이지 접속 후 QR코드를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돗자리와 야광 그립톡을 증정했다.

이날 이서현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팀원은 “다둥이마라톤을 통해 서울패밀리사업을 제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둥이 가족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부스에서는 ‘함께하면 든든육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새로운 가족 문화 만들기를 위한 체험행사를 비롯해 임산부 체험 등 다양한 실천 캠페인으로 꾸며졌다. 바람개비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등의 소소한 체험도 운영했다. 나무팽이를 만든 한 남자 아이는 직접 나무팽이를 이리저리 돌리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김세영 인구사업과장은 “저희는 #서울러브아이 해시태그 캠페인과 임산부 체험 등 저출생 극복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참여했다”며 “#서울러브아이 해시태크 캠페인에 참여하면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상상나라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및 곰인형 촬영 이벤트를 진행했다.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서울상상나라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및 곰인형 촬영 이벤트를 진행했다.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다음으로 서울상상나라를 찾았다. 이번 행사에서 서울상상나라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및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했다.

5세 이상 어린이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한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 접이식 모자에 알록달록 모양도장으로 꾸며보는 ‘접었다 폈다 나만의 모자 만들기’ 체험프로그램과, 곰 인형과 함께하는 사진촬영 이벤트를 진행했다. 곰 인형과 사진을 찍는 아이마다 곰 인형을 끌어안는 등 멋진 포즈를 취하면서 함박웃음을 자아냈다.

서울상상나라 곽신숙 교육홍보실장은 “서울상상나라는 여름철 모자 만들기 체험을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썬캡모자를 만들면서 가족 간에 소통도 원활하게 하고 즐거운 행사로써 기억될 수 있는 추억 만들기가 됐으면 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부스에서는 빠르고 간단하게 워라밸 수준을 시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일·생활균형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둥이 가족을 맞이했다. 특히, 부스를 찾은 한 아빠는 “저는 대부분 야근을 하는 날이 많다”면서 “직접 자기진단을 해보니, 생각보다 더 낮은 점수를 받아 당황했다”고 말했다.

한지사랑 부스는 아이들을 위한 한지 공예체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날 한지사랑은 손거울, 부채, 글레이 목걸이, 팽이를 한지로 만들어보는 체험을 운영했다. 다른 부스에 비해 유독 아이들이 많아 공예체험을 기다리는 긴 줄이 생기기도 했다.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임신·출산·육아기 노동법률 및 생활법률 상담을 무료로 진행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임신·출산·육아기 노동법률 및 생활법률 상담을 무료로 진행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끝으로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임신·출산·육아기 노동법률 및 생활법률 상담을 무료로 진행했다. 부스를 찾은 부모들은 제각기 주제는 달랐지만, 현장에 있는 공인노무사 및 변호사를 통해 출산전후휴가·육아휴직 등의 사용과 관련된 직장 내 고충 등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다양한 법률문제에 대해 상담 받고 있었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 지수 측정을 통해 본인의 정신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직장부모의 고충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양지윤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둥이마라톤에 참여해 행사장을 찾는 많은 직장부모들을 만나서 몇 가지 설문조사를 통해 직장부모들의 고충을 파악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향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부스에서는 함께하면 든든육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근현 기자 ⓒ베이비뉴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부스에서는 함께하면 든든육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근현 기자 ⓒ베이비뉴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부스에서는 일·생활균형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둥이 가족을 맞이했다. 김근현 기자 ⓒ베이비뉴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부스에서는 일·생활균형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둥이 가족을 맞이했다. 김근현 기자 ⓒ베이비뉴스
한지사랑은 2019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대회 행사에 참여해 손거울, 부채, 글레이 목걸이, 팽이를 한지로 만들어보는 체험을 운영했다. 김근현 기자 ⓒ베이비뉴스
한지사랑은 2019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대회 행사에 참여해 손거울, 부채, 글레이 목걸이, 팽이를 한지로 만들어보는 체험을 운영했다. 김근현 기자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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