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트렌드] 키자니아, IBK기업은행과 미래형 ‘디지털 금융 센터’ 오픈…어린이 금융교육 강화 外
[교육 트렌드] 키자니아, IBK기업은행과 미래형 ‘디지털 금융 센터’ 오픈…어린이 금융교육 강화 外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6.09.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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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형 생태전환 프로젝트 자료집 개발·보급... 남양유업,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 하반기 신청 접수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편집자 말

◇ 키자니아, IBK기업은행과 미래형 ‘디지털 금융 센터’ 오픈…어린이 금융교육 강화

키자니아, IBK기업은행과 디지털 금융센터 오픈_메인.
9월 11일 키자니아 서울에서 열린 'IBK 디지털 금융 센터' 오픈식에서 키자니아 안준식 대표이사(오른쪽), IBK기업은행 장민영 은행장(가운데), IBK기업은행 오정순 개인고객그룹장(왼쪽)이 키자니아 의회 의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키자니아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가 IBK기업은행과 함께 어린이들이 금융과 투자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미래형 금융 직업체험관 ‘IBK 디지털 금융 센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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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는 11일 키자니아 서울에서 ‘IBK 디지털 금융 센터’ 오픈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안준식 키자니아 대표와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키자니아 부산에서도 오는 21일 해당 체험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IBK 디지털 금융 센터’는 어린이들이 금융 딜러가 돼 다양한 금융 정보를 살펴보고 직접 투자 전략을 세워보는 금융 직업체험 공간이다. 저축과 소비 중심의 기초 경제교육에서 나아가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손실을 경험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방법까지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투자 개념은 게임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췄다. 참가 어린이들은 달러·유로·엔화·금 등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자산을 살펴보고, 게임형 미션을 수행해 초기 투자 자금인 ‘시드머니’를 확보하면서 기초 금융 개념을 익힌다.

이후 각 자산의 가격 변동을 비교·분석해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금을 여러 자산에 나누는 ‘분산투자’를 직접 실행한다. 특정 자산의 가치 변화가 전체 투자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면서 자산 배분과 위험 관리의 기본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정해진 답을 따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주어진 정보를 스스로 분석하고 투자 방향을 결정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금융 지식뿐 아니라 정보 분석력과 문제해결력,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 등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을 완료한 어린이에게는 키자니아 전용 화폐인 ‘10키조’와 IBK기업은행 캐릭터 ‘기은센’ 네임택을 제공한다.

안준식 키자니아 대표는 “어릴 때부터 돈의 가치와 위험, 선택의 원리를 경험하며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IBK 디지털 금융 센터가 어린이들이 투자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금융 감각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직업과 산업 환경을 반영해 어린이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라이프스킬 역량을 직업체험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미래형 체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시교육청, 서울형 생태전환 프로젝트 자료집 개발·보급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기후위기 시대의 생태전환교육을 위해 서울의 지역적 특성과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서울형 생태전환 프로젝트’ 자료집을 처음으로 개발·보급하고 교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형 생태전환 프로젝트’는 대도시 서울의 복합적인 생태·사회적 특성을 탐구 문제로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지역 기반 프로젝트다.

올여름 서울을 비롯한 국내 주요 도시에는 기록적인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졌다. 네팔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도 홍수와 산사태, 산불이 발생하면서 기후위기가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일상에서 체감하는 현실이 되고 있다.

학교 현장 역시 폭염과 이상 고온에 따른 실외수업·야외활동 제한, 집중호우와 기상 이변에 따른 교육활동 운영 차질, 기후변화에 따른 학교급식 식재료 수급 변화 등 기후위기의 영향을 경험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교실 안 배움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이 살아가는 서울의 마을과 지역을 생태적 관점에서 탐구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생태시민성과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자료집을 개발했다.

자료집은 초등 5종과 중등 5종 등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나타나는 생태 문제를 주제로 교과와 교과, 교실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과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모델을 담았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서울의 생활환경과 생태문제를 살펴보고 원인을 탐구하며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실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전환을 주도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료집에는 교수·학습 과정안과 학생 활동지, 수업 활용 프레젠테이션(PPT) 등 교원이 교육과정과 연계해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자료가 포함됐다. 프로젝트별 수업 흐름과 활동 내용을 담은 PPT도 함께 제공해 교원들이 별도의 자료 제작 부담을 줄이고 수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 개발에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초·중·고 교원으로 구성된 생태전환교육 실천지원단 2.0이 참여했다. 생태전환교육 분야의 전문성과 학교 현장 실천 경험을 갖춘 교원들이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해 서울 학교 현장에 적합한 실천 중심의 교육자료를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6년 9월부터 ‘서울형 생태전환 프로젝트’ 자료집을 서울시교육청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

또 오는 15일 약 200명의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자료집의 구성과 교육과정 연계 방법, 수업 적용 사례, 프로젝트 운영 방법 등을 자료집 개발진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개발 자료 우수 활용 사례 공모와 우수 사례집 발간, 교원 간 수업 경험 공유 등을 추진해 생태전환교육이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자료집은 서울의 도시 생태문제를 교육과정과 연결한 교과 통합형 프로젝트 수업 자료”라며 “학생들이 자신이 사는 마을과 지역의 문제를 탐구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남양유업,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 하반기 신청 접수…23일까지

남양유업, 상반기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 현장.
남양유업, 상반기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 현장. ⓒ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오는 23일까지 서울·경기권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 하반기 교육 신청을 받는다.

남양유업은 하반기 교육을 통해 약 1800명의 초등학생에게 환경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올해 연간 교육 규모는 전년 대비 약 57% 늘어날 전망이다.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은 남양유업이 5년째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순환의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5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교육은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협업해 전문 강사진이 학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체 개발 콘텐츠 ‘Save the Earth, 지구수호대’를 활용해 자원순환·분리배출·새활용의 개념을 교육하고, 소재별 분리배출 방법을 익히는 보드게임 체험 등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교육 강사진을 기존 3명에서 7명으로 확대했으며, 교구 제작 전문기업 에코플레이와 협업해 교육 콘텐츠와 교구를 보강했다.

온라인 교육 자료도 남양유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학교와 교육기관은 별도 신청 없이 해당 자료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남양유업 공식 홈페이지 ‘프로그램’ 내 ‘건강한 사회’ 메뉴에서 할 수 있다.

김수향 남양유업 브랜드팀 과장은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은 어린이들이 자원순환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5년째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을 CSR 슬로건으로 내걸고 영유아, 가족돌봄청년, 한부모가족,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내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민간기업 최초로 직장 내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1985년부터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을 이어오고 있으며, 뇌전증 환우를 위한 액상형 케톤생성식 ‘케토니아’를 취약계층 가정과 의료기관에 지원하고 있다.

또 시각장애인을 고려한 우유팩 노치 절취선을 적용하는 등 포용적 디자인을 도입하고, 친환경 교육과 플라스틱 저감 제품 출시 등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 도봉도서관, 초등 독서 교육용 영상 콘텐츠 제작… 전국 초등학교 보급

서울특별시교육청도봉도서관이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초등학생의 독서활동과 독서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영상 콘텐츠를 9월부터 보급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독서 콘텐츠를 제공해 초등학생의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학교 독서교육과 독서문화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봉도서관은 초등 전 학년이 읽을 수 있는 도서 가운데 독서교육에 적합한 8권을 선정해 각 도서의 책 소개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과 함께 독후활동지와 관련 도서 목록도 제공해 학생들이 책을 읽은 뒤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작된 콘텐츠는 전국 초등학교에서 아침 독서, 재량 활동, 국어 수업, 도서관 이용 교육 등 다양한 독서교육 활동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학교는 별도의 콘텐츠를 준비하는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은 영상과 독후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콘텐츠는 도봉도서관 홈페이지 ‘프로그램’ 메뉴의 ‘친구들과 함께 보는 북스토리텔링’ 게시판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교사뿐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도 로그인 없이 접근할 수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서울·경기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독서 콘텐츠 지원을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봉도서관은 지역 학교와 도서관 간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초등학교가 활용할 수 있는 독서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은 도봉도서관 사서가 독서교육의 목적과 초등학생의 독서 수준 등을 고려해 도서를 선정하고, 책의 주요 내용과 읽기 포인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기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작된 영상은 독후활동지와 관련 도서 목록을 함께 제공해 ‘영상 시청→책 읽기→독후활동’으로 이어지는 독서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옥은아 도봉도서관장은 “이번 콘텐츠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책을 만나는 친근한 매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 독서교육을 지원하고, 지역을 넘어 더 많은 학생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자연과학교육원, '제34회 충북과학창의대회 과학동아리 창의력 페스티벌' 수상 29팀 선정

자연과학교육원, 제34회 충북과학창의대회 과학동아리 창의력 페스티벌_수상 29팀 선정.
자연과학교육원, 제34회 충북과학창의대회 과학동아리 창의력 페스티벌_수상 29팀 선정. ⓒ자연과학교육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10일 열린 ‘제34회 충북과학창의대회 과학동아리 창의력 페스티벌’ 심사 결과 총 29개 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4개 팀이 충북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3팀, 금상 3팀, 은상 6팀, 동상 17팀 등 총 29개 팀이 수상했다. 이 가운데 초·중·고 최우수상 3팀과 고등부 금상 1팀이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최우수상은 만수초등학교 ‘하천생물연구단’의 ‘우리 주변의 하천은 건강할까?’, 한국교원대학교부설미호중학교 ‘유레카’의 ‘멘델 프로젝트’, 동성고등학교 ‘샛별BioLab_1호’의 ‘생활 속 생명현상에서 출발하는 학생 주도 생명과학 탐구’가 차지했다.

고등부 금상을 받은 충북과학고등학교 ‘아이캔두(ICanDo)’는 ‘오픈소스 캔위성을 활용한 우주 과학 탐구 및 멘토링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만수초등학교, 한국교원대학교부설미호중학교, 동성고등학교, 충북과학고등학교 등 4개 팀은 오는 11월 열리는 ‘제34회 전국과학창의대회 과학동아리 창의력 페스티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전국대회 출전팀을 지도한 만수초등학교 조승현 교사, 한국교원대학교부설미호중학교 김미향 교사, 동성고등학교 김상준 교사, 충북과학고등학교 이누리 교사에게는 교육감상이 수여된다.

‘과학동아리 창의력 페스티벌’은 초·중·고 학생들이 자율과학동아리를 구성해 스스로 정한 주제를 탐구하고, 동아리 구성원들과 협력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대회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과학 지식을 생활 속 문제에 적용하며 자율적인 탐구와 협력의 경험을 넓히고, 과학을 즐기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희기 자연과학교육원장은 “과학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문제에 적용하며 탐구의 즐거움과 협력의 가치를 경험하는 실용교육의 좋은 사례”라며 “더 많은 학생이 과학을 친근하게 접하고 협력과 탐구를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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