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자 연합회 ‘또래심청이’ 워크숍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김영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용인시청소년수련원에서 2026년도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합회 ‘또래심청이(心靑耳)’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들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소속감과 친밀감을 높이고 또래상담자의 역량을 강화하며 청소년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또래상담자 청소년과 학교 파견 상담사, 지도자 등 총 98명이 참여했다. 개회식과 청소년들의 참여를 격려하기 위한 대표이사 인사말을 시작으로 또래상담자 역량 강화 교육, 팀빌딩, 사계절 썰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공감과 배려 문화를 주제로 한 또래상담자 교육을 통해 또래상담자의 역할과 자부심을 되새기고, 팀빌딩 활동과 야외 체험을 통해 참여자 간 협동심과 친밀감을 높였다.
참여 청소년들은 자연과 넓은 운동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상담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청소년은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과 함께 사계절 썰매 체험까지 할 수 있어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또래상담자 활동이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동천·흥덕·동백·보정청소년문화의집, 처인성어울림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6년 하반기 용천초어울림센터 개소를 앞두고 지역사회 청소년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청소년 축제를 포함한 281개 청소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너나들이 12기’ 해단식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9일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너나들이 12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너나들이’는 서로 허물없이 부르며 지내는 사이라는 의미로, 2015년 출범해 올해 12기를 맞은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대표 청소년 동아리다. 또래상담 기본교육을 이수한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다른 학교 또래상담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심화교육을 통해 건강한 교내 상담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너나들이 12기는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4개월간 활동했다. 또래상담 심화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법을 익혔으며, ‘심리상담사’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청소년 대외활동 등에 참여하며 또래 간 유대감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4개월간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실하게 활동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양혜정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너나들이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에게 든든한 지지자가 되고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서로의 고민을 경청하고 위로하는 또래상담자로 성장해 학교 현장의 건강한 언어와 소통 문화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성북구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 복지 및 상담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국립청소년시설 가을 특별 개방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가을 여행철을 맞아 국립청소년시설을 특별 개방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진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6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에 동참해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를 추천 여행 정보로 소개하고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는 이용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영덕의 가을바다를 즐길 수 있는 ‘바다에 물든 가을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에는 동해안 일출맞이, 오션뷰 실내풀 활동, 블루로드 트레킹 등이 포함된다.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는 백두대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10월의 자연 스테이’ 숙소 개방 행사를 진행한다. 경북형 워케이션 연계 프로그램인 ‘달달한 마실 숲속 페스티벌’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는 캠페인 기간 하늘담터 숙소 방문 고객과 레진아트 일일 클래스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하늘담터 이용 고객이 포토리뷰를 작성하면 가족사진을 특별한 액자로 제작해 제공하며, 레진아트 일일 클래스 참여 고객에게는 자연물을 활용한 레진 액자를 제공한다.
프로그램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수련원과 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국민의 쉼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며 “이번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통해 국립청소년시설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우리은행, 서대문구 취약계층에 600만원 상당 식료품·쌀 기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우리은행이 서울 서대문구 취약계층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쌀을 기부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진상)은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정담은푸드마켓에서 우리은행 충정로지점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8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진흥원과 우리은행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2024년부터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과 우리은행 충정로지점은 각각 온누리상품권 300만원과 현금 200만원을 출연해 총 5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근 전통시장인 영천시장에서 식료품을 구매하는 데 전액 사용됐다.
구매한 식료품은 서대문정담은푸드마켓을 통해 긴급지원 대상자, 장애인, 독거노인, 청소년 한부모가정 등 서대문구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특히 진흥원은 김진상 이사장 취임 당시 받은 100만원 상당의 쌀 화환도 추가로 기부했다. 쌀 화환은 10kg 22포대로, 식료품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됐다.
이날 식료품 전달식에는 김진상 이사장을 비롯해 권재환 우리은행 충정로지점장, 천정흔 서대문구청 인생케어과장, 정성라 서대문정담은푸드마켓 시설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김진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우리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월드비전, 지역 취약 청소년·청년 금융자립 지원 ‘FIN-UP 프로젝트’ 추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지역 취약 청소년·청년의 금융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FIN-UP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월드비전은 지난 21일 나사렛대학교 앵커사업단, 금융교육 전문기업 토리에듀핀과 지역 청년의 금융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FIN-UP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이 금융지식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소득과 소비, 저축, 신용 등을 스스로 관리하며 경제생활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지역사회 연계 교육사업과 청년 지원·사업 운영 경험, 금융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실질적인 금융역량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FIN-UP 프로젝트’는 대전·세종·충남에 거주하는 만 16~34세 청소년·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경제적 자립과 금융역량 강화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금융생활 전반을 이해하고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했다.
소득·소비, 예산관리, 저축, 신용·부채 관리 등을 배우는 ‘FIN-UP 클래스’를 비롯해 전문 멘토와 함께 금융생활을 점검하고 실천 방법을 모색하는 소그룹 멘토링 ‘FIN-UP 크루’를 운영한다.
또 전문 재무상담사와 개인별 재무상황을 점검하는 1:1 재무상담 ‘FIN-UP 클리닉’과 모의투자 앱을 활용해 금융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는 ‘FIN-UP 챌린지’도 진행한다.
‘FIN-UP 챌린지’는 실제 자금을 투자하지 않고 모의투자 방식으로 운영해 참여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금융 의사결정과 투자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교육은 예금보험공사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며 참여자들에게 전문적인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FIN-UP 프로젝트’는 오는 30일 온라인 발대식 ‘FIN-UP 킥오프’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금융교육, 멘토링, 재무상담, 모의투자 실습 등을 진행한다. 12월에는 완주회를 열어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한 금융생활의 변화와 실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 시화호 청소년 20명, ‘유스 앰배서더’로 세계에 시화호 알린다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와 회복의 역사를 세계에 알릴 청소년 홍보대사단이 출범했다.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대표이사 서정철)은 지난 19일 경기 시흥시 시화호환경문화센터에서 시흥·안산·화성 청소년 20명을 ‘2026 시화호 유스 앰배서더(Sihwa Lake Youth Ambassador)’로 위촉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스 앰배서더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시흥시·안산시·화성시가 공동 추진하는 ‘시화호 지역 공동 문화·홍보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화성시 여성가족청소년재단 소속 청소년 가운데 지원자를 모집하고 파트너십이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이들은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와 회복의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청소년 대사 역할을 맡는다.
이날 발대식에는 참가 청소년과 보호자, 3개 시 청소년재단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해외 활동을 앞두고 베트남 현지 운영 협력기관인 KEI가 참가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베트남 문화 이해 교육과 현지 안전관리 안내도 진행했다.
서정철 대표이사는 위촉장을 전달하며 “지난해 오키나와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시화호 이야기를 직접 발표하며 현지 친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보고 청소년의 목소리가 가진 큰 힘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앰배서더’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시화호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화호 청소년 환경 국제교류는 올해로 2년째다. 지난해에는 ‘시화호 청소년 대표단’ 10명이 일본 오키나와의 람사르 습지와 현지 학교를 찾아 시화호 복원 사례를 발표하고 일본 청소년들과 공동 메시지를 채택했다.
올해는 참가 인원을 20명으로 확대하고 명칭도 ‘유스 앰배서더’로 변경해 시화호를 알리는 청소년들의 역할을 강화했다.
유스 앰배서더들은 10월 사전학습을 통해 시화호의 환경 현안과 방문 지역을 조사한 뒤 11월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
베트남에서는 국립공원과 멸종위기동물 구조센터 등 생태 현장을 탐방하고 시화호의 수질 개선과 생태 복원 과정을 현지 청소년과 기관에 소개할 예정이다. 귀국 후에는 성과공유회를 열고 결과보고서를 발간해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유스 앰배서더로 위촉된 정민영 시흥청소년청년재단 소속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한국을 넘어 국제라는 더 넓은 무대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견문을 넓힐 기회가 생겨 보람차다”고 말했다.
파트너십 관계자는 “시화호를 둘러싼 세 도시의 청소년이 하나의 팀으로 시화호를 대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시화호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지역 환경 리더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은 시화호 유역의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2019년 설립된 민·관·산·학 거버넌스 기구로 환경교육, 주민참여형 환경개선, 청소년 환경 국제교류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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