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첫 딸 출생 후 여성 직원 소득 비중 4.4%↑…여성 고용 비율도 2.9% 증가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첫 딸을 얻은 남성 사장님이 운영하는 작은 회사에서 여성 직원의 소득 비중과 비율이 늘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와 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팀이 덴마크 행정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경제학술지 Review of Economic Studies(2026)에 실렸다.
연구팀은 사장님 한 명이 운영하는 덴마크의 작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첫 딸을 얻은 남성 사장님과 첫 아들을 얻은 남성 사장님의 회사를 비교했다. 채용과 임금을 사장님이 직접 정할 가능성이 큰 곳이다.
비교 결과 첫 딸이 태어난 뒤 여성 직원의 소득 비중은 4.4%, 직원 중 여성 비율은 2.9% 늘었다. 새로 사람을 뽑을 때 학력·근로시간·임금이 비슷하면 여성을 더 채용했고, 특히 학력과 임금이 높은 자리에서 두드러졌다.
변화는 딸이 아기일 때, 태어난 직후부터 나타났다. 회사의 매출·인건비·생산성에는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딸의 탄생이 사장님이 성별 격차를 더 의식하게 된 계기라고 풀이했다. 다만 사장님의 생각을 직접 측정한 것은 아니며, 덴마크 소규모 사업장에 한정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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