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 정론관서 장애여성권리쟁취연대와 8개 정책 협약 진행
【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민중당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장애여성권리쟁취연대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21대 국회에서 여성장애인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지화 민중당 공동대표는 “민중당은 장애여성 권리찾기를 위해 1년 넘게 연대활동을 해왔고, 그 성과에 힘입어 장애를 가지고 여성으로 살아가는 장애여성을 위해 협약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국회 안팎에서 연대활동을 통해 장애여성 권리가 쟁취될 수 있도록 끝까지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중당과 장애여성권리쟁취연대는 ▲여성가족부 여성장애인과 신설 ▲모든 여성정책에 여성장애인 정책도 함께 수립 ▲여성장애인의 가정폭력 전담기구 설치 ▲장애가 있는 엄마 아이돌봄 서비스 자부담제 폐지 ▲여성장애인 자리생활센터 개소 및 지원 ▲여성 장애인 사회 참여를 위한 정책 수립 ▲여성장애인 생애 주기별 지원제도 마련 ▲여성장애인 친화적 의료환경 및 기구 도입을 위한 정책 수립 등 총 8개 정책이 담긴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민중당은 18일 ‘82년생 김지영법(육아보험법·바로복직법)’과 마더센터 설치, 양육비 선지급 등이 포함된 ‘성평등 국회를 만들기 위한 21대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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