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프로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 손대성 기자
  • 승인 2012.12.20 0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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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레이디 직무대리부터 '선거의 여왕'까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1974년 서강대학교(전자공학 전공)를 졸업한 뒤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지만 육영수 여사의 서거로 1974년부터 1979년까지 퍼스트레이디 직무대리를 했다.
 
박 당선인은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계기로 대선을 8일 남기고 이회창 후보를 도우면서 정치계에 입문, 이듬해 1998년 대구 달성 15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 정계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하지만 2001년 대권도전을 놓고 겨루던 이 총재가 자신의 당 개혁안을 거부하자 이에 반발해 탈당, '미래연합'을 창당했다.

 

박 당선인은 2004년 3월 한나라당이 불법 대선자금과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으로 위기에 처하자 당 대표를 맡아 당 쇄신작업을 진행, 이른바 '천막당사' 시대를 열어 곧바로 열린 4·15 총선에서 121석을 확보했다.

 

이로써 참패 위기에 놓은 새누리당은 집권당인 열린우리당을 견제할 수 있는 거대정당의 위치를 고수했다. 이 선거를 계기로 박 당선인은 '선거의 여왕'이라는 영예로운 별명을 얻게 된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에서 이명박 당시 후보에게 패배해 당내 소수파 수장으로 이명박 정권 탄생을 지켜봐야 했지만 정권 말기인 2011년 선관위 디도스 공격 등 악재로 인한 10·26 서울시장 보선 패배로 당이 흔들리자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다시 전면에 등장했다.

 

그는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체질개선에 나섰고 4·11 총선에서 과반 152석을 얻는 데 성공했다. 여세를 몰아 19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물리치고 대권을 거머쥐게 됐다.

 

다음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프로필.

 

▲1952년 경북 대구 ▲장충초 ▲서울성심여·고 ▲서강대 전자공학 학사 ▲퍼스트레이디 대리 ▲걸스카우트 명예 총재 ▲영남대 이사 ▲육영재단 이사장 ▲한국문화재단 이사장 ▲정수장학회 이사장 ▲한나라당 부총재 ▲한국미래연합 대표최고위원 ▲한나라당 대선 선대위의장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한나라당 17대 대통령 경선후보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15·16·17·18·19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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